2024.05.03 (금)
농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11월 30일(목)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수출기업들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심, 씨제이(CJ)제일제당, 대상 등 주요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하여 연말까지 수출확대 의지를 다지고, 민·관 협력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농심, 삼양식품(주), 씨제이(CJ)제일제당(주), 대상(주), ㈜팔도, 롯데웰푸드(주), ㈜매일유업, ㈜오리온, ㈜한국인삼공사, ㈜오뚜기 총 10개 기업 참석
세계적 소비 둔화, 엔저 현상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은 11월 4주차까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1.1억불을 기록하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 수출은 11월 4주차까지 전년 대비 2.9% 상승한 68.2억불을 기록하고 있으며, 라면, 음료, 쌀가공식품 등 주요 가공식품은 이미 지난해 수출 실적을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가공식품 기업들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중남미 등 신(新) 시장 개척 지원, 면세점 판매실적을 수출 실적에 산입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농식품부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올해 안에 적극 검토하여 해결하고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플러스(+)를 지속하는 것은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출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달여 남은 기간 수출업계 모두가 수출 확대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정책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