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6.16(금) 8:0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여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추진방향 및 주요 과제(기재부), 여름철 농식품 물가관리 실행방안(농식품부), 주력 수출산업 동향 및 향후 전망(산업연) 등을 논의하였다.
방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나,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완만한 내수 회복세와 견조한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하방위험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언급하였다. 산업연구원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수출이 하반기에 대체로 개선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고, 정부는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지원, 기업 애로해소, 수출 다변화 노력 등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름철 먹거리 가격 불안에 대비하여 정부 비축・계약재배 확대, 관세율 인하조치 등으로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농가 사료·비료 구입비 지원, 주요 식자재 할당관세, 외국인력 고용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농가 및 식품·외식업계 부담도 지속 경감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경기반등 및 경제체질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