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속초23.0℃
  • 구름많음21.0℃
  • 구름조금철원21.7℃
  • 구름조금동두천22.3℃
  • 구름많음파주21.7℃
  • 구름많음대관령17.5℃
  • 구름많음춘천21.8℃
  • 맑음백령도18.2℃
  • 구름많음북강릉24.0℃
  • 구름조금강릉27.7℃
  • 구름조금동해21.9℃
  • 구름조금서울23.7℃
  • 구름많음인천21.2℃
  • 구름조금원주23.0℃
  • 구름조금울릉도20.1℃
  • 구름조금수원23.4℃
  • 구름조금영월24.8℃
  • 구름조금충주23.5℃
  • 맑음서산20.2℃
  • 구름조금울진26.0℃
  • 구름조금청주24.3℃
  • 구름많음대전23.5℃
  • 구름조금추풍령24.0℃
  • 구름조금안동23.9℃
  • 맑음상주25.1℃
  • 구름조금포항25.0℃
  • 구름많음군산23.9℃
  • 맑음대구25.6℃
  • 구름많음전주24.6℃
  • 구름조금울산25.5℃
  • 구름조금창원24.8℃
  • 구름많음광주23.0℃
  • 구름조금부산22.2℃
  • 구름조금통영22.2℃
  • 구름조금목포23.3℃
  • 구름조금여수21.4℃
  • 구름조금흑산도21.0℃
  • 구름많음완도23.3℃
  • 구름조금고창
  • 구름많음순천24.5℃
  • 구름조금홍성(예)22.5℃
  • 맑음23.0℃
  • 구름많음제주24.2℃
  • 구름조금고산19.3℃
  • 구름조금성산22.4℃
  • 구름조금서귀포21.8℃
  • 구름많음진주24.7℃
  • 구름많음강화20.9℃
  • 맑음양평22.2℃
  • 구름조금이천23.8℃
  • 구름많음인제21.6℃
  • 구름조금홍천23.0℃
  • 구름많음태백22.6℃
  • 구름많음정선군23.0℃
  • 구름조금제천22.0℃
  • 구름조금보은23.8℃
  • 구름조금천안22.5℃
  • 맑음보령22.1℃
  • 구름많음부여23.8℃
  • 구름많음금산24.9℃
  • 구름조금23.3℃
  • 구름많음부안23.2℃
  • 구름조금임실23.4℃
  • 구름많음정읍24.4℃
  • 구름많음남원23.2℃
  • 구름조금장수21.8℃
  • 구름조금고창군24.0℃
  • 구름많음영광군22.4℃
  • 구름조금김해시26.1℃
  • 흐림순창군21.7℃
  • 맑음북창원26.3℃
  • 구름조금양산시26.0℃
  • 구름많음보성군24.0℃
  • 구름많음강진군24.1℃
  • 구름많음장흥23.7℃
  • 구름많음해남22.9℃
  • 구름많음고흥23.7℃
  • 구름조금의령군25.7℃
  • 구름조금함양군25.3℃
  • 구름많음광양시24.0℃
  • 구름많음진도군21.3℃
  • 구름조금봉화22.2℃
  • 맑음영주21.8℃
  • 구름조금문경24.0℃
  • 구름조금청송군23.9℃
  • 구름조금영덕24.2℃
  • 구름조금의성24.2℃
  • 구름조금구미23.7℃
  • 맑음영천25.2℃
  • 구름조금경주시26.6℃
  • 구름조금거창24.4℃
  • 구름많음합천27.2℃
  • 구름조금밀양27.1℃
  • 구름많음산청24.1℃
  • 구름조금거제22.3℃
  • 구름조금남해23.6℃
  • 구름조금25.6℃

제약바이오

전체기사 보기

한국로슈,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국내 허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MS) 및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PPMS) 두 유형 모두에서 허가 받은 최초의 치료제...연 2회 투여로 다양한 유형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 치료 혜택 제공

한국로슈,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국내 허가

한국로슈(대표이사 에잣 아젬)는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성분명:오크렐리주맙)이 지난5월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오크레부스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탈수초(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인 수초가 탈락하는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 세포인CD20발현B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기전의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 항체이다. 주로20-40세 사이에 젋은 연령층에서 호발하는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 신경계의 염증을 유발해,시력 저하·이동성·인지·방광·성 기능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완화와 재발 등 질환 양상에 따라 재발형 및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등의 유형으로 분류되며,재발과 진행에 따라장애가 축적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이에 따라 다발성 경화증의 주요 치료 목표는 고효능 약제(high-efficacy disease-modifying therapies)를 조기에 사용하여 질병 활성을 억제하고,환자의 장애 진행 속도를 지연하는 것이다. 오크레부스는 다발성 경화증에 허가 받은 고효능 약제로,이번 승인을 통해 임상적 독립증후군,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및 활성 이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한 ▲성인의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MS, Relapsing Forms of Multiple Sclerosis)의 치료 및 ▲성인의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PPMS, Primary Progressive Multiple Sclerosis)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투여는 초기2회(첫 투여 시300mg, 2주 후300mg)이후6개월마다1회(600mg)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특히 오크레부스는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은 최초 발병 후 완화와 재발의 반복 없이 점진적으로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모든 유형 중 가장 높은 장애 발생률을 보여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이번 오크레부스의 허가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및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에서 오크레부스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평가한OPERA I & II연구및ORATORIO연구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대조군 대비 유의한 재발률 감소 및MRI상 질병활성도를 나타내는 뇌병변의 감소를 확인했다.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OPERA I & II글로벌3상 임상 연구에서 오크레부스는 대조군 대비 연간 재발률(ARR, Annualized Relapse Rate)을 절반 가까이 감소 시켰다(46%및47%감소, p0.0001및p0.0001). OPERA I임상에서 오크레부스96주간 투여군의 연간 재발률(ARR)은0.156,대조군(인터페론 베타-1a투여군)은0.292였으며, OPERA II임상에서 오크레부스96주간 투여군의 연간 재발률(ARR)은0.155,대조군(인터페론 베타-1a투여군)은0.290였다. 또한 두 연구의 통합분석 결과, 12주 동안 대조군 대비 장애의 진행(CDP, Confirmed Disability Progression)위험을40%감소시켰으며(p=0.0006),이러한 결과는24주까지 동일하게 나타났다(p=0.0025).이 밖에도MRI스캔 당 병변의 평균 개수를 유의하게 감소 시키며(94%, 95%상대감소, p0.0001및p0.0001)대조군 대비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ORATORIO글로벌3상 임상 연구에서 오크레부스는12주 동안 대조군 대비 장애의 진행(CDP)위험을24%감소시켰다(30.2% vs. 34.0%, p=0.0321).또한MRI상T2뇌병변 총 부피는 기저치로부터 오크레부스 투여군에서 평균3.4%감소한 반면,위약군에서는 평균7.4%증가(p0.0001)한 것으로 나타났다.또,치료120주차의T25FW(Timed 25-Foot Walk)평가를 통해 보행시간 변화율을 측정한 결과,기저치 대비 보행시간이 오크레부스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29.4%감소했다(p=0.0404). 모든3상 임상 연구에서 오크레부스와 관련된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주입 관련 반응(IRR)과 상기도 감염이었으며,중증도는 대부분 경증 내지 중등도였다. 이 외에도 오크레부스는2023년OPERA I & II와ORATORIO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3건에 대한10년 후속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해당 데이터에 따르면,오크레부스로10년간 지속 치료받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 중77%는 장애의 축적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92%는 보행 보조 기구의 도움없이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했다.또한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36%가 장애의 축적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80%가 보행 보조 기구의 도움없이 보행이 가능했다. 10년 간 오크레부스 투여군에서 새롭거나 예상치 못한 이상 반응은 발견되지 않았고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신수희 리드는 “이번 오크레부스의 허가로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마땅한 치료 옵션이 없었던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도 새롭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오크레부스는 다수의 글로벌 임상 연구 및10년 장기간 데이터를 통해 질병 활성 억제 및 장애 진행 위험 감소 등에 있어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국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질병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오크레부스는 처음으로 재발형 및 일차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두 유형 모두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한 치료제로서 지난2016년 미국FDA로부터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은 바 있다.현재 미국,유럽,중동,아시아 지역에 걸쳐 전세계적으로100개국 이상에서30만 명 이상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해외 학술대회서 ‘인후두 역류’ 치료 옵션으로도 주목

펙수클루, 필리핀 ‘이비인후과ž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서 인후두 역류 관련 효과 소개

대웅제약 펙수클루, 해외 학술대회서 ‘인후두 역류’ 치료 옵션으로도 주목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펙수클루'가 인후두 역류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서 해외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9일(현지시간)필리핀 바콜로드SMX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2024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심포지엄에서 인후두 역류(laryngopharyngeal reflux, LPR)치료를 위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해 현지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고17일 밝혔다.인후두 역류는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해 이물감,기침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후두 역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펙수클루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소화기과를 넘어 이비인후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필리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와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의 미충족 수요, ▲위산 억제 및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연자로는 필리핀 이비인후과 전문의 멜프레드 에르난데스 박사와 위장질환 전문의 에릭 야쌔이 박사가 나섰다. 첫 번째 세션에서 멜프레드 에르난데스 박사(Dr. Melfred Hernandez)는 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에서PPI제제의 미충족 수요와 현 치료 옵션의 한계를 지적했다.또한“PPI를 통한 치료법으로는 단20~40%환자만이 기침 증상을 조절했다”며“특히PPI의 느린 효과 발현,낮은 복용 편의성 등은 순응도를 떨어뜨려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멜프레드 박사는 필리핀 후두식도학·음성학 학회장 및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장을 역임했으며,현재는UP필리핀 종합병원,아시아 병원 및 의료센터에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필리핀 세인트루크스 의료센터에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에릭 야쌔이 박사(Dr. Eric Yasay)가 위산 억제와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에릭 박사는“위산 역류가 인후두 역류와 관련이 있다”며“PPI제제가 충족시키지 못했던 인후두 역류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P-CAB제제인 펙수클루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에릭 박사는 인후두 역류 치료에서 펙수클루가4주부터 역류증상지수(RSI)와 역류소견점수(RSF)를 크게 호전시켰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특히 중증의 환자군의 경우 펙수클루가4주 째PPI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만성 기침,쉰 목소리 증상을 포함한 역류증상지수(RSI)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국내에서 진행된 해당 임상은 지난3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수일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발표한 바 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펙수클루를 활용한 인후두 역류 치료에 대한 필리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이 드러났다.특히 에릭 박사는"인후두 역류 관련 임상시험에서 펙수클루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이비인후과 치료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펙수클루의 인후두 역류 관련 개선 효과가 공개돼 해외 의료진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앞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펙수클루의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이2022년7월 출시한 국산34호 신약 펙수클루는P-CAB계열의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적응증으로는▲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등이다. 펙수클루는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PPI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가장 길어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식사 여부와 관계없이1일1회 복용으로 편의성도 갖췄다. 펙수클루는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며,출시1년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24개국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펙수클루는 현재까지 한국과 필리핀2개국에 출시되었으며,멕시코,에콰도르,칠레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현지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또한,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13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인도,아랍에미리트 등6개국과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액 2,019억원, 전년比 16%↑

영업이익 260억원 기록, 지난해 동기比 6%↑

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액 2,019억원, 전년比 16%↑

휴온스그룹이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이번 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의 성장과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19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6%, 6%, 1%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장 배경으로는 휴온스, 휴메딕스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등 비상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6%, -4%, -29% 증감했다. 부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이 12% 성장한 641억원, 뷰티·웰빙 부문은 5% 증가한 487억원, 수탁(CMO)사업이 23% 증가해 195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2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의 매출과 국내 주사제의 수주 증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의 출시로 인한 의료기기 매출 증대 등이 호실적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4%, 14%, -16% 증감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CMO 사업분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에스테틱 사업은 필러의 우수한 품질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증대로 순항을 지속했고, CMO 사업에서는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 주사제의 수주 증가로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군인 엘라비에 필러의 국내 판매 및 수출 확대가 이번 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을 가져왔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 22%, -52% 증감했다. 글라스 사업부문은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의 수주가 늘며 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으나, 국내외 코스메틱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액 82억,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44%를 달성했고, 의료기기 자회사 휴온스메디텍은 매출액 145억원, 영업이익 7억원의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그룹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편입해 사업구조를 재편 중인 밀키트 자회사 푸드어셈블은 매출액 24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인 휴온스랩은 최근 비만∙당뇨 치료제 효능 및 물질제조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비임상 및 CMC(제조품질관리)를 준비해 빠른 임상진행 완료 후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그룹 차원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2024년 경영 슬로건을 'H.I.G.H.(Huons’ culture, Innovation, Global, Honorable)’로 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경영기반 확립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R&D 및 사업 제휴 강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신규 사업 확대 등 지속성장 전략과 실행에 주력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비롯한 투자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R&D 파이프라인 도입부터 파트너십 체결, 지분 투자까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액 970억원 달성

매출액 전년比 7.7%↑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고덱스 매출 148억원 ‘호조세 지속’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액 970억원 달성

셀트리온제약(068760,대표이사 유영호)은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7.7%증가한 약9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다만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약37억원으로 집계됐다.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약148억원 매출을 올리며 매출 호조세를 지속했다.당뇨병치료제 ‘액토스’는 전년대비30%성장하며 매출 약40억원에 달했으며,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약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셀트리온제약은 향후에도 주요 제품의 판권 확보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대비15.4%증가한182억원을 달성했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피하주사(SC)제형 제품 ‘램시마SC’와 시너지를 내며16.7%상승한 약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특히 램시마SC의 경우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27.2%성장했다. 항암제 ‘허쥬마’는 전년 대비40%성장한 약4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지난해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는 점차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셀트리온제약은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 충청북도 청주공장PFS(Prefilled Syringe)생산시설은 셀트리온이 판매하고 있는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 주요 제품을 활발히 생산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604%의 고무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 셀트리온제약의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특히,하반기까지 생산 확대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당분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인수 제품의 생산 내재화도 추진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연구개발(R&D)부문에서는 복약 편의성을 높인 당뇨병,고혈압치료제 복합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지속적인 케미컬의약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분기에R&D지속과 생산 경쟁력 강화로 단기적인 투자 및 인력 확충이 이뤄졌으며,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를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군과 허쥬마 등 주력 제품에서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개량신약 등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제약, 쿠웨이트 수출 계약 체결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 중동 시장 진출

동성제약, 쿠웨이트 수출 계약 체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가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동성 ‘허브’는 약국 유통을 통해 20년간 국내 소비자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새치 염색약이다. 허브는 평소 민감성 두피로 염색이 고민인 분들이 안심하고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브랜드로 본 계약은 약 10만 개 규모로 이뤄졌다. 동성 ‘허브’의 주요 제품인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은 지난해, 비건 인증 획득과 식물 추출 성분 ‘갈릭 애시드’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 론칭됐다. 특히 비건 염모제 시장의 성장이 급상승 중인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 등의 대형 채널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미국 유명 매거진 ‘엘르(EL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에 소개되기도 하며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해외 남성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비건 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을 선보이며 해외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동성제약은 최근 중동의 비건 시장을 겨냥해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브랜드 ‘허브’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은 “국내에서 오랜 사랑을 받은 허브 제품은 고객 만족도가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중동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이 기대된다."라며 “내추럴 염색약 시장을 타겟으로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번 쿠웨이트 신규 계약을 시작으로 중동 시장 확장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