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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위염치료제 ‘스티렌 2X정’ 제형 축소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위염치료제 ‘스티렌 2X정(스티렌 투엑스정)‘ 제형 크기를 축소해 새롭게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티렌 2X정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켰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가 14.4mm에서 9.95mm로 약 30% 줄었고 무게도 441.40mg에서 361.40mg으로 약 18% 줄었다. 또한 정제 모양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됐다. 2016년 동아에스티는 기존에 발매한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에 특허 출원한 플로팅(Floating) 기술을 적용해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복용 횟수를 줄인 스티렌 2X정을 선보였다. 플로팅 기술이란 투여 즉시 약물을 위액에 부유시켜 서서히 방출되는 제제학적 기술이다. 스티렌 2X정은 플로팅 기술을 통해 투여 즉시 위액에 부유 되어 약효가 장시간에 걸쳐 방출되고 일정 시간 동안 생체 반응이 균일하게 나타난다. 동아에스티 스티렌 담당 PM 이동원 차장은 “많은 환자가 여러 약제를 한 번에 복용하고, 큰 약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새롭게 선보인 스티렌 2X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위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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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6월 12일부터 5회에 걸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시 서초구)에서 비임상시험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비임상시험기관의 역량을 향상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제도와 운영 ▲의료기기 분야 GLP 적용방안 ▲GLP 기본 교육(표준작업지침서 작성 실습 등) ▲최근 개정된 OECD GLP 가이드라인 ▲신뢰성보증 점검 및 실무 업무에 대한 GLP 심화 교육 등이다. 학습의 편의를 위해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나라배움터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비임상시험 분야 역량 강화가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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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안전관리 위한 신종마약류 표준물질 공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하여 신종마약류 표준물질 21종을 새로 확립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마약류 단속 관련 정부기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립한 표준물질 21종은 ▲암페타민류 12종 ▲합성대마 3종 ▲펜타닐류 2종 ▲트립타민류 1종 ▲벤조디아제핀 1종 ▲기타 2종이며, ‘17~’18년 확립한 42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63종의 표준물질을 확립했다. 신종마약류 표준물질은 국내에서 확립되기 전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표준물질을 활용한 연구를 비롯해 수사·단속업무 등에 어려움이 발생하는데, 최근 신종마약류가 국내로 밀반입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종마약류 유입 차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신종마약류 15종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개발하여 분석시간을 단축하고, 대사체를 통한 마약류 검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사체 라이브러리’ 7종도 함께 구축하여 향후 불법 마약류 단속 및 수사에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신종마약류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표준물질을 확립하고 분석 정보를 관련 기관에 제공하는 등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여 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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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바이오USA에서 회사소개 및 연구 현황 발표유유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19)'에서 회사소개와 연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유유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의 ‘Company Presentation’ 세션에 참가해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과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유유제약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개량신약(프로젝트명: YY-201)은 세계 최초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형으로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인 축소제형이다. 현재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중에 있으며 임상 3상을 승인받아 올해 안으로 환자 등록하여 임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DE)는 지난 4월에 진행된 국제 안과학회ARVO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YDE가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에 따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나타나고, 눈물 분비량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들이 모여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기술 이전 및 업무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바이오USA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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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미국시장 본격 공략 나서대웅제약이 제조, 공급하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이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주보’(Jeuveau, 한국제품명: 나보타)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Evolus)는 오는 7월 1일부터 ‘#NEWTOX NOW’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미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J.E.T.)’에 이은 소비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볼루스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이 2년 안에 미국 톡신 시장 점유율 2위 달성을 위한 본 궤도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5월 15일, 제품 발매와 동시에 약 3,000여명의 미국 현지 의료진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E.T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J.E.T.의 성공적인 결과는 주보에 대한 미국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 니즈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주보를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보가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보는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품으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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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배우는 정부혁신, 식·의약품 안전을 말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현장에서 정부혁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정부혁신의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6월 7일 충청북도 C&V센터(충북 청주 오송)에서 ‘제2회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과의 소통하여 선제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한 사례인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소개하고, 추진과정상의 고민과 성공요인을 공유할 예정이다. ○ 발표에 앞서 식약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인트로 드라마(‘국민소통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650여건의 청원 요청, 5개 제품군 대상 선정, 4개 제품군에 대한 검사결과 발표 등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추진 경과 및 성과를 소개한다. ○ 또한 저조했던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검사대상 업체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 등 제도 운영상의 다양한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을 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 특히 1년간 화천 산천어축제 등 유명 지역축제 11곳에 휴일을 가리지 않고 관계공무원으로 구성한 전담팀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꾸준하고 집요한 노력으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혁신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 이날 행사현장에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올해 정부혁신의 모토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국민이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하는 식약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이 원하는 변화와 혁신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혁신은 다양한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을 필요로 하는 인고의 과정이다.”며, “끈기와 사명감을 가지고 돌파한다면 그 도전이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또한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통해 혁신 분위기가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계속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혁신 과제 추진과정의 어려움과 성공요인을 공유함으로써 기관 간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공직 내 지속적인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 행사는 중앙행정기관간에 ‘혁신 온도계’를 전달하는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개최되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확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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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SCM생명과학과 40억 원 지분 투자 및 줄기세포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체결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은 6월 4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SCM생명과학’과 40억 규모의 지분 투자 및 줄기세포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며 한독은 SCM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중증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는 국내 치료 목적 임상 시험에서 중증 아토피 치료 효과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1개월까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SCM생명과학은 올해 안에 ‘중증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의 호주 임상 1/2a상을 시작하고 이후 미국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한독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뿐 아니라 SCM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다양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다양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층분리배양법’은 줄기세포를 추출할 때 불순물 없이 순도가 높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특정 질환의 바이오 마커를 찾아 여기에 맞는 특정 줄기세포를 만들어 내는 것을 통해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용이하다. SCM생명과학은 국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증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급성췌장염, 간경변 등 다양한 면역질환에 대한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CM생명과학은 녹십자, 종근당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병건 대표를 지난해 영입했으며 제넥신과 미국 바이오기업 아르고스 테라퓨틱스 인수, 미국 유타대학 및 얼리얼 바이오텍 등과 공동 연구협력 체결 등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하반기 국내 투자기관 및 말레이시아 CCM 듀오파마로부터 4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SCM생명과학과 줄기세포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고 한독이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합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국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임상 역량을 보유한 한독과 국내 상용화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이 관계를 발전시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최근 몇 년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 제넥신과 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인 레졸루트사에 지분 투자를 하며 레졸루트가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 이중항체 신약 과제를 기술이전해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벤처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에 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와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국내 임상시험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뿐 아니라 한독은 현재 최대주주로 있는 ‘제넥신’과 소아/성인대상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 ‘CMG제약’ 및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혁신적 표적항암제 ‘Pan-TRK 억제제’, 지분투자를 한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과 나노콘 기술 기반의 ‘Rapid Screening Test Kit’, 자회사인 한독칼로스메디칼과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디넥스(DENEX™)’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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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와 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4일(화)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잇몸모형과 제작물을 활용해 눈에 보이는 잇몸 겉 뿐만 아니라 속(잇몸 뼈)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잇몸을 지지해주는 잇몸 속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병 발생률이 높아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동국제약은 잇몸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을 위한 방안으로, ‘칫솔질 바르게 하기’, ‘정기적인 치과검진 받기’, ‘의약품 및 구강용품 등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올바른 구강관리 수칙’ 3가지도 함께 제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함을 기쁘게 생각하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곳에는 항상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구강은 우리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음식섭취를 담당하는 중요 기관이며, 특히 구강 건강의 기본이 되는 잇몸이 건강해야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고, 따라서 영양관리도 잘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잇몸은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데 꼭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를 딴 6월 9일로 지정했으며, 지난 2016년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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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내 최초 3세대 뇌전증치료 주사제 ‘빔스크주 출시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3세대 뇌전증치료 주사제 ‘빔스크주’를 출시했다. SK케미칼(사장 전광현)은 뇌전증치료를 위해 라코사미드 성분의 최신 주사제 ‘빔스크주’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3세대 뇌전증치료 약물인 라코사미드 성분이 국내에서 주사제로 발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 빔스크주는 16세이상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을 주요 적응증으로 가진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빔스크주는 수술 후 갑작스러운 발작 등 치료제 경구투여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 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16년부터 50mg, 100mg, 150mg, 200mg 등 다양한 용량의 경구용 뇌전증 치료제 빔스크정을 국내 공급하며 환자들의 치료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기존 네 가지 용량의 빔스크정에 이어 이번 주사 제형 출시를 통해 국내 뇌전증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전광현 사장은 “빔스크주를 통해 다양한 용량과 제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체의 가치(Social Value) 제고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뇌전증 환자수는 *약 19만명 수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3%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뇌전증치료제 전체 처방액 규모는 약 1,300억원에 달한다. 한편 SK케미칼 빔스크정도 라코사미드 성분 치료제 중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급여 등재 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케미칼의 뇌전증치료제 빔스크는 뇌 신경세포의 나트륨 통로를 불활성화(Slow inactivation)한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어 기존 치료제는 물론 타 약물과도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SK케미칼 빔스크주는 주요 병원 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 말 상급 종합병원에 공급을 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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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서 ‘제15회 홈타민컵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 열려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는 ‘제15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1일과 2일 중국 헤이룽장(黑?江)성 하얼빈(哈??)시에서 열렸다. 홈타민컵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 이야기, 글짓기, 피아노 4개 부문에서 우리말과 글로 실력을 겨루는 유일한 대회다. 조선족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국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전역에서 700여 명 예선 참가, 글짓기·이야기·노래·피아노 4부문서 열띤 경연 1일 하얼빈 사범대 음악홀 및 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서 개막식과 본선이 열렸다. 중국 전역에서 700여 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가운데 6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 주임,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 국장, 중국 조선족 소년아동음악회 최학주 회장, 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 최덕해 교장 등 양국 내빈들과 조선족 학부모, 교사, 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행사 15회를 맞아 홈타민컵 축제 발전을 위해 공헌한 최용수 흑룡강성교육학원민족교육부 주임, 김동광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주임, 현국화 흑룡강조선어방송국 아나운서, 최덕해 조선족 제1중학교 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강덕영 이사장을 대신해 개회 인사를 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중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가 돼서 한중 우호 관계 구축에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세상에서 활약하는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글짓기는 ‘어떤 일’ ‘안중근 의사의 혼이 깃든 하얼빈’ ‘내 친구’를 주제로 600~1천자 내외로 작문하는 과제가 제시됐다. 이야기 경연은 산문·동화 등을 5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노래 부문 참가자들은 한국의 가곡이나 동요 또는 조선족 민요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고, 피아노 부문 참석자들은 원곡에 충실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다. 참가자들은 한복이나 정장을 차려 입고 나와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 유나이티드소녀합창단 축하 공연 본 행사에 앞서,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후손을 위한 감사장과 격려금 전달식이 열렸다. 유동하 의사의 후손 이상예 씨와 마하도 의사의 후손 로미향 씨가 각 후손 대표로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유동하 의사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를 도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가담한 독립 운동가로, 러시아와 만주 지역에서 활약했다. 마하도 의사는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 운동가다. 마하도 의사의 후손 로미향 씨는 “고국에서 거의 잊힌 선조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해줘서 고맙다”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분들 중 우리 조상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상예 씨는 “조상들이 노력과 희생으로 지킨 우리 민족과 국가가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 중간에는 작년 노래 부문 대상 수상자 김의연 학생과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은 ‘나눔’, ‘하늘에 뜬 배’, ‘향수’, ‘난설헌 아리랑’,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랑’, ‘I Believe’ 등 가곡·가요·조선족 민요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한국의 국제문화예술교육원 원장이자 바리톤 장병혁 씨의 지휘와 소프라노 윤장미 씨의 협연을 통해 한중 양국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은 조선족 여중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06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창단했으며 올해 13주년을 맞았다. 15회 동안 조선족 최대 축제로 성장, 고연아·김지예·김지은·김건우 각 부문 금상 2일에는 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각 부문의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부문별 금상과 은상, 동상, 우수상 시상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영예 증서와 함께 주방용품 등 부상이 주어졌다. 글짓기 부문에서 인간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바다를 ‘내 친구’로 소개한 고현아 학생(지린성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이 금상을, 이야기 부문에서는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남을 돕는 이로운 행동을 할 때 빛을 발한다는 동화 ‘아름다운 수탉’을 소개한 김지예 학생(지린성 옌지시 중앙소학교)이 금상을 차지했다. 동요 ‘솔바람’을 불러 청중들의 환호를 받은 김지은 학생(옌지시 연신소학교)과 리스트의 ‘종’을 열정적으로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김건우 학생(훈춘시 제5중학교)은 각각 노래자랑과 피아노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야기 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지예 학생은 “평소 가족이나 거울 앞에서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면서, “전에는 수줍음이 많아 남 앞에 서는 게 부끄러웠는데 오랫동안 대회 준비를 하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성격이 적극적으로 바뀌면서 아나운서·가수·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조선족 중학생 10명(김혜림 외 9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 국장은 “올해 15회를 맞은 홈타민컵 축제는 그간 약 1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전국의 조선족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15년 동안 대회를 위해 단독 후원해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110년 전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며, "고국을 떠나 만주벌판에서 일제와 싸우며 조선족 공동체를 건설해온 위대한 선조들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홈타민컵의 참가 열기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의 말과 글을 공부하며 한국인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02년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단독으로 후원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통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