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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높은 10대 건설사! 8월 8천여가구 분양 예정

기사입력 2023.08.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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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초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서울 '래미안 라그란데' 등 주목

    더샵 연동애비뉴 투시도.jpg

     

    국토교통부는 7월 말 '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토목건축공사업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작년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다만, 호반건설이 4년만에 10대 건설사에 재진입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와 같은 시공능력평가 공시에, 8월 분양하는 10대 건설사 아파트에도 관심이 몰렸다. 10대건설사는 탄탄한 시공능력으로 브랜드가치가 높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건축 자재비 및 인건비 인상은 물론 내년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규제 시행으로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8월 분양하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10대 건설사 물량은 컨소시엄을 포함해 8,180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건설사 중 8월에 견본주택 오픈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제주 연동에 공급되는 '더샵 연동애비뉴'다. 전용 69·84㎡, 총 204가구로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 들어선다. 포스코이앤씨가 사명 변경 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이 적용된다. 제주 연동 일대에 단시일 내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이자 상품성 좋은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없는 만큼 지역 내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관심이 높다. 


    8월 초에는 서울에서도 분양 물량이 많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로 ‘래미안 라그란데’를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총 3,069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비슷한 시기에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SK뷰’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들어서며 이중 108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청계천 수변공원과 가깝고 일부세대에서는 탁 트인 우수한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더블 역세권에 자리하며, 주변 개발도 활발해 향후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도 기대된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장 빠르다. 개발호재가 집중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첫 공동주택으로 전용 84㎡, 총 1,520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1인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스크린 골프, GX룸, 피트니스센터, 프라이빗 샤워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되며, 그로 인해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청주에서도 포스코이앤씨의 분양이 잇따른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8월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 내에는 별동의 의료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전용면적 99~127㎡ 64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인천에서 8월 분양 예정이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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