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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아프리카 방문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국제농업협력 추진

기사입력 2022.10.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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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1) 정황근 장관, 외교장관 면담.jpg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카메룬 현지시각 10월 25일(화), 가브리엘 음바이호베 카메룬 농업부장관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아프리카 농업협력 확대에 대해 면담하였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부터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메룬·기니를 방문하고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교섭활동을 전개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안보와 유엔(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정 장관은 두 나라에서 총리·외교장관 등 세계박람회 유치국 투표 의사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우리나라의 개최 역량과 의지를 알린다.

    아울러 두 나라의 농업장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 등과 만나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기아 종식 등 SDGs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카메룬·기니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국가지만 생산량이 소비량에 미치지 못해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두 나라의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벼 재배단지와 교육연구센터 건립, 통일벼 종자를 활용해 개발한 다수확 벼 품종 <이스리-7> 시범 보급 등을 지원해온 바 있다.

    정 장관은 “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해 지혜를 모으고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 2개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식량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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