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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실습형 바이오공정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한다!

기사입력 2022.04.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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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IBRT 실습교육센터 개소식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4월 11일(월)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언더우드 기념도서관에서 개최된 한국형 나이버트(이하 K-NIBRT*) 실습교육 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실습교육 센터 구축 상황을 점검하였다.

     

    개소식은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및 진흥원 권순만 원장의 축사, K-NIBRT 사업단의 그간 성과 및 향후 계획 소개, 후원기업 협약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K-NIBRT 사업단, 제약·바이오산업 유관 기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고, K-NIBRT 사업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하였다.

     

    K-NIBRT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교육기관으로 인천시 – 인천TP - 연세대학교가사업을 수행 중이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NIBRT)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2024년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의약품 과정과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교육과정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추경으로 백신 과정 실습교육을 위한 장비비(40억 원)를 추가로 지원하여, 실습교육을 위한 교육센터가 구축되었다.

        

    이번 실습교육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백신 특화 과정에 한해 이론교육(3주)뿐 아니라 실습교육(4주)도 가능해진다.

        

    실습교육센터에는 74개 품목의 114개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해당 장비들을 활용하여 백신 공정 5개 모듈(배양, 정제, 완제, 품질관리(QC/QA), 설비(Utility))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실습교육은 지난해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수료한 130명과 올해 신규 모집할 120명을 포함하여 총 25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5월, 8월 총 3번에 걸쳐 운영된다.

        

    현재 K-NIBRT 백신 특화 과정 실습교육 2기 신청접수가 진행 중이며(4.4~4.30), 자세한 사항은 K-NIBRT 사업단에 문의할 수 있다.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K-NIBRT의 인프라 조성으로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되고,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 종료 후 권덕철 장관, 권순만 원장 등 방문단은 실습교육 센터를 방문하여 백신 공정 장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K-NIBRT 사업단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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