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 정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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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정부가 함께 뛰는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월 26일(목) 오후, 에이티(aT) 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한다. 추진본부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케이-푸드(K-Food)로 잘 알려진 한국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식품(펫 푸드)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물가 오름세(인플레이션) 여파와 물류대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과 연관산업의 수출액은 116억 불(농식품 88억 불, 연관산업 28억 불)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올해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전망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지만, 정부는 수출을 농식품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30억 불(농식품 100억 불, 연관산업 30억 불) 이상 수출을 목표로 추진본부를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주요 식품기업, 딸기‧파프리카 등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기업 대표, 유관기관장 등 총 25명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수출 목표 130억 불 달성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참석한 각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장 등은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3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수출지원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농식품 분야는 ▲300억 원 규모의 수출물류비 및 4,600억 원 규모의 수출자금 지원(융자), ▲딸기‧포도 등 10대 주력 수출품목 및 첨단 식품기술(푸드 테크) 등 신성장 유망품목의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한류와 한식을 연계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20개소), ▲수출국 입항부터 소비지까지 저온유통(콜드체인) 확대, ▲가루쌀과 반려동물 식품(펫 푸드) 등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은 ▲중동‧동남아 등 신시장에 ‘한국형 시범온실’을 구축하고 딸기 등 차별화된 품종을 연계하여 수출 확산, 농기계는 ▲북미시장에서 제고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남미‧동남아 등으로 시장 다변화, 동물용 의약품은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및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비료는 ▲6,000억 원 규모의 원료 구입자금(융자) 지원대상 원료를 12개로 확대, 종자는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및 해외 품종전시포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공통사항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투자 대상을 농식품 이외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수출정보 제공,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 추진본부 출범식에서는 수출 기업 대표, 유관기관장 등 25명과 수출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수출 확대 의지를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황근 장관은 출범식 환영사에서 “농업도 충분히 수출전략 산업이 될 수 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올해도 대내외 수출 여건이 쉽지 않지만 자신감을 갖고 수출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출범식에 이어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출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농식품부장관은 수출 확대 추진본부장으로서 분기별 1회 이상, 실무 관계자들도 수시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현장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해소하고 수출업체와의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민간 전문가 자문단도 운영한다. 아울러 유관기관을 통해 검역, 연구개발(R&D), 정책 연구 등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지원도 추진하여 올해 수출 목표 130억 불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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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고용부, 농업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사업 업무협약 체결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1월 19일 경상북도 문경시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양 부처 장관 외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현장 농업인 등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지원을 약속하였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양 부처 장관 등 주요인사들이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 현장과 시설채소 재배현장을 들려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최근 농업생산과 농업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농촌일손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그간 농업일자리 사업은 기관 간, 지역 간 연계 없이 단절되어 시행됨에 따라 구인난 해결에 한계가 많았다. 이에 더하여 근무 여건·환경 등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심화시켰다. 이에 농식품부와 고용부는 각 부처별로 시행되어 왔던 농업일자리 사업을 연계, ‘국가기관 간 협업(協業)’, ‘도농(都農) 상생’, ‘일자리 구조개선(構造改善)’을 기본체계로 하여 범정부 협업사업을 마련․시행하기로 하였다. 동 사업은 도시지역 주민을 농업취업자로 발굴하여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 큰 특징이 있으며,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식품부, 고용부, 자치단체 등 농업일자리와 관련된 모든 국가기관이 함께 「농업일자리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에 더해, 도시지역에까지 광범위하게 취업자를 발굴한다. 또한 도시 비경제활동 인구를 집중적으로 구인할 계획으로, 이들의 노동시장 유입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내국인의 농업일자리 취업 및 농촌 정착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자에게 교통편의·숙박비·식비·작업교육 등을 지원하며, 안전교육, 상해보험료 및 보호장비를 제공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도입, 취업자 권익보호도 제고한다. 농업일자리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작업, 구인·구직 정보 등을 공유하고, 취업알선과 함께 근로계약 체결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경상북도, 전라북도 대상으로 추진하고, ’24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이번 협업사업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추진하여 농업인력 확대를 통한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력을 확보하였고,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기존 계절근로의 단점을 보완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하여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부장관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업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고용부 그리고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라고 하며, “이번 협업사업은 구인난 개선이라는 직접적 목적과 함께, 국가기관 간 「협업」, 도시-농촌 간 「상생」 및 일자리 「구조개선」이라는 정책적 가치의 실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한편, 양 부처 장관은 한목소리로 “이번 협업사업으로 농업 일자리가 활성화되면 농촌인구가 증가하고 농촌이 발전하게 되는 선순환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도 앞당겨질 것”이라며 사업의 의의를 거듭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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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 설 명절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점검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이동 제한, 살처분, 입식 제한 등으로 축산농가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더불어 산란계 농장에 발생 시에는 계란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설 명절을 대비하여 1월 19일(목) 전북 부안군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도축·가공장을 방문하여 전라북도의 방역상황을 점검하였다.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보면 설 명절을 포함하여 연휴 기간 전후에 발생이 많았으며,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증가하고 있고 귀성객 및 차량 증가로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 상황을 점검하고, 연초부터 방역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 현장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인중 차관은 전북 부안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하여 소독시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 관리・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였고, 이어서 부안군 소재 도축·가공장[(주)참프레]으로 이동하여 도축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전라북도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인중 차관은 설 명절 기간 귀성객 증가 등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설 명절 전후 및 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 인접 도로, 전통시장, 산란계 밀집단지 및 돼지농장 등에 대해 전국 일제 소독(1.19.~20, 1.25.)을 시행한다. 둘째, 설 명절 전과 연휴 기간에도 과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았던 지역(경기·충남), 산란계 밀집단지(10개소), 대규모 산란계 농장(144호) 등 고위험 농장에 대한 소독과 방역실태를 점검·보완하고, 설 명절 후에는 소독·점검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 확인하여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일제 정밀검사(1.25.~1.31.)를 시행한다. 셋째, 설 명절 이전에 축산농장 및 귀성객 대상으로 대대적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 방문 제한,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점검한다. 김인중 차관은 지자체는 설 명절 기간에도 단체장의 책임하에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연휴를 앞두고도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지자체 현장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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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소비자 접점에서 설 성수품 공급 및 유통 현장 점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월 16일(월) 오후,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와 서안성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설 성수품 수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주요 성수품중 하나인 배 선별, 출하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역대 최대규모의 설 성수품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 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했고, 일선에서 고된 여정을 함께 해준 여러 관계자들이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했다.”라고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뒤이어 방문한 성수품 유통 현장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종 소비 단계에서의 성수품 공급 상황과 유통 가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경기 침체 등으로 명절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농축산물 할인 지원, 실속 선물꾸러미 공급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추진한 만큼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과 민생안정을 위해 1월 2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3주간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 공급하도록 하였으며, 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11,399개 유통업체를 통해 최대 161억 원 규모의 할인지원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조금을 활용한 소고기, 돼지고기 할인행사와 함께, 주요 대형마트별로 자체적인 계란 할인행사를 추진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 온라인몰보다 전통시장 이용이 익숙한 어르신 등을 위해 설맞이 할인행사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하여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다.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 등 정책지원 정보는 방송,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 온-오프라인 판매장 등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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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란 초도물량 국내 도착, 이르면 15일부터 시중 공급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국내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범 수입된 신선란이 1.10일(화) 국내에 도착해 이르면 15일부터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0일 현재 계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1월까지 철새 유입이 계속되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수급상황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수입 공급망을 점검하고, 향후 본격 수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영무역을 통해 스페인에서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하기로 한 것이다. 시범 수입 물량은 1.10일부터 국내에 순차 도착해 이르면 15일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와 식자재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검사를 거치는 한편, 국내에서도 검역과 서류, 현물・정밀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되며,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 및 소독, 난각표시 등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할 예정이다. 스페인산 계란은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국내산 계란과 같은 황색란이나, 국내산 계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로 표시하는 반면, 수입산은 농장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로 표기되며, 포장재에도 원산지가 표시되므로 소비자도 수입계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계란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계란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에 따라 계란 수급상황이 불안해질 경우 이번에 수입한 스페인뿐 아니라, 미국 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주(州) 등으로부터 부족한 신선란 물량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동시에 계란 비축물량 1,500만 개를 설 성수기 동안 집중 방출하여 국내 계란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계란수입은 향후 산란계 살처분이 대폭 증가해 국내 계란 공급이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하여 일부 물량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본격 수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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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폭설 피해농가 일손돕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최근 폭설로 농업시설 및 농작물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지역을 방문하여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한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관원 본원과 전남지원 직원 90여 명은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에 소재한 시설재배 농가 3곳을 방문하여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를 철거하고 농자재 폐기물 등을 정리했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했는데, 농관원에서 이렇게 도와주어서 정말 고맙다”라며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을 반겼다. 안용덕 농관원장은 각 지원과 지역 사무소의 가능한 인력을 동원하여“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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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 대응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10대 성수품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축산물 가격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 감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4월 이후 상승했으나, 전방위적 대책 추진으로 8월에 정점을 형성한 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이하여 배추‧무 등 채소류, 사과‧배 등 과일류, 밤‧대추 등 임산물의 공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축산물의 공급도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나, 닭고기‧계란의 경우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변수가 되고 있다. 올해 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자유롭게 맞이하는 설로서 귀성인구 및 성수품‧선물꾸러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12월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가 실시한 설 성수품 구매 의향 조사(3,010명 대상 12.8. ~ 12.15. 온라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3.8%로 지난 설의 34.9% 대비 큰 폭으로 상승(8.9%p)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3주 전인 1월 2일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10대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선물꾸러미 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의 40.6%(57천 톤)를 집중 공급하고, 설 전 3주 차에 31.5%(44천 톤), 설 전 1주 차에 27.9%(39천 톤) 순으로 공급량을 배분하여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1.5.~1.25.) 내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161억 원(평시 월 90억 원) 배정하고, 10개 설 성수품과 양파 등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필요한 품목을 대상으로 20%(전통시장은 30%)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할인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전통시장은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행사 품목에 대한 유통업체 자체 할인(10~20% 추가)과 연계하여 할인 폭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1인당 2만 원 한도)하는 행사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역농협의 참여를 확대(700여개 소 → 2,200)하고,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판매시기를 설 행사기간 중 확대(1회 → 3)하며, 가맹 전통시장을 확대(600여 개 → 700)하는 한편, 제로페이에 선물하기(자녀 → 부모) 기능을 추가하고, 홍보물 33만 부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651개소), 장애인복지관(249개소) 및 지역농협(2,175개 소) 등에 배포하여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령층 및 정보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대전”과 함께 농․축협․산림조합과 한우․한돈자조금 등 생산자단체와 지자체가 주관하는 할인행사도 추진된다.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및 선물꾸러미 구입비용에 대한 조사 결과와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한 소비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 누리집과 라디오,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설 성수기에 농축산물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원산지․축산물이력관리 등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포유류․가금류 도축장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 및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도 실시한다. 김인중 농식품부차관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설 3주 전(1.2.)부터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품목별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하여, 장애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성수품 수급 및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설 명절 먹거리 전반의 물가 안정을 위해 생산자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가공식품 제조업계 및 외식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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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케이-푸드(K-Food)의 저력을 보였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2년 연속 100억 불을 돌파했으며, 전년보다 5.3% 증가하여 약 120억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가공식품ㆍ라면 등 가정간편식과 유자차ㆍ배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과 음료 등 가공식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는데, 간편식 선호와 한류 효과,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에 힘입어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하였다. 배의 경우,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전용선복(전용 선적 공간)을 확대 운영하고, 한국산 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북미와 아세안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비타민 등 효능이 해외로 알려지며, 유자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악조건 속에서도 다시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온 농업인과 식품기업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올해에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발굴·육성하고, 한류 확산세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산식품도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핵심 품목인 김, 참치가 수출을 이끌고 이빨고기, 전복, 굴 등 주요 품목들이 뒷받침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김은 ’19년부터 수산식품 수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마른김을 비롯하여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인 조미김·스낵(간식)김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2년은 김 단일 품목으로 수출 1억 불을 달성한 기업이 탄생하는 등 김 산업 발전에 있어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다. 참치는 인도네시아 통조림 가공산업 활성화에 따른 고품질의 한국산 가다랑어 수요 증가 등 동남아시아 시장 성장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 대비 5.8% 증가하였다. 이빨고기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남극해에서 직접 잡은 심해어로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고가의 식자재(스테이크용)로 인식되는 어종으로, 미국, 중국 등 주요 대상국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하며 수출이 두 배 넘게 증가하였다. 전복은 건강식품이라는 인식 확산과 외식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일본, 베트남으로의 활전복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전복 수출액 증가를 이끌며, 굴은 태국 시장에서 두 배 가까운 큰 성장을 기록하였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국가 전체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산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2년 목표인 30억 달러를 조기 달성하며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올해도 수산식품이 국가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수출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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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 열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제2회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12월 29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하고, 우수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 4개 팀을 선정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시상하였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농업 분야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병해충 판별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제1회 대회와는 달리 올해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8월 온실 시공, 농가 자문(컨설팅),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농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총 74팀 394명이 참여하여 18.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회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예선(8월 29일~9월 16일)과 온실 작물을 원격 재배하는 본선(10월 1일~12월 23일)으로 진행되었다. 예선은 토마토 농장의 온·습도, 일사량 등 환경정보를 주면 줄기 굵기, 수확량 등 생육 결과를 예측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참가팀의 생육 예측 모델개발을 위해 스마트팜코리아(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2,024개를 제공하여 학습하도록 지원하였으며, 예측 정확도가 높고(98.1~98.4%), 인공지능 전략이 우수한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4개 팀은 인공지능 기반 온실 원격제어를 통해 토마토를 11주간 재배하였다. 각 팀은 동일한 조건의 100㎡ 규모 온실에서 온·습도, 이산화탄소(CO2) 농도 등 환경정보와 줄기 굵기, 개화·착과 수준 등 생육 정보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생육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토마토 135주(株)를 재배하여, 생산량, 생육상태, 에너지 효율성, 인공지능 재배전략 등 항목에 대해 평가받았다. 대상(5천만 원, 농식품부장관상)에는 ‘트리거(Trigger)’팀, 최우수상(3천만 원, 농촌진흥청장상)은 ‘토마토명가’팀, 우수상(1천만 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은 ‘천지인술’팀과 ‘이삭줍는알파고’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이번에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문(컨설팅) 등이 후속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트리거(Trigger)’는 대회 기간 축적한 환경, 생육 정보를 학습데이터로 활용하여 누적 광량, 온도, 이산화탄소(CO2) 농도 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예측값과 실제 결괏값을 비교하여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성능을 개선하여, 참가팀 중 인공지능 전략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개화량, 착과수, 과실무게 등 생육상태도 가장 뛰어났다. ‘트리거(Trigger)’ 팀장 류광섭씨((주)대영그리트 대표)는 “그동안 연구·개발한 스마트팜 운영 해법(솔루션) 및 서비스를 작물 재배에 실제로 적용해보기 위해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대회 동안 농업,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생육 예측도가 높은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기후변화, 인구 고령화·과소화 등 농업·농촌 위기 극복을 위해 농업 분야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국제대회 수준으로 격상하여 인공지능 기반 영농모델 창달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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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 “폭설 피해 복구에 총력” 지시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소속·산하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폭설 피해농가의 조속한 경영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것을 지시하였다.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전북,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농업시설 28.5ha, 588동(시설하우스 23.6ha, 축산시설 4.9ha) 및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딸기, 감자 등 6.5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다. (12월 27일 08시 기준)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골조가 무너지거나 비닐이 찢어져 생육 중인 작물이 일부 눈에 묻히거나 어는 등 피해가 발생하여 응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연말연시에 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수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 피해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부 본부와 소속·산하 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농식품부 본부는 27일(화) 전남 폭설 피해현장에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원예경영과장 등 직원 30여 명이 전남 담양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하우스 지붕 눈 쓸기, 제설작업, 주변 정리 등 응급 복구를 실시하였다. 한편 소속․산하 기관 임직원도 연말연시 폭설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복구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한편, 농업인들은 하우스 지붕 눈 쓸기, 축사 지주 점검, 가온 장비 보강 및 적정온도 유지 등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