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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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시대, 코로나19·독감·RSV ‘멀티데믹’ 우려… 동시 진단 PCR 검사 주목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와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더해 다른 바이러스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퍼지는 이른바 ‘멀티데믹(감염병 복합 유행)’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작년 가을 3년 만의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과 함께 트윈데믹이 본격화된 와중에 설 연휴 이후 갑작스럽게 시작된 강추위까지 더해지면서 멀티데믹 유행 위험이 높아진 것. 멀티데믹으로 비슷한 질병에 동시 감염되면, 감염병별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증상 유사해 구분 어려워··· 멀티데믹 위험 멀티데믹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 등 3종 이상의 여러가지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멀티데믹이 발생할 경우 감염자가 뒤섞이거나 두가지 이상 바이러스가 동시 감염된 사람이 생겨 감염 유행이 거세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와 독감, RSV는 발열과 기침, 콧물, 재채기 등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단순 겨울철 감기로 오인하게 쉬운 호흡기 감염병으로, 증상만으로는 이들을 구분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독감을 ‘독한 감기’로 인식하는데,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쇠약감 등 전신 증상이 감기보다 심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등 감기와 엄연히 다르다. 또, 독감은 잠복기가 1~4일로 짧고 기침이 나고 고열이 나는 순서로 진행되는 반면, 코로나19는 7~14일로 잠복기가 길고 발열증상 이후 인후통이 발생하고 후각 또는 미각 손실, 호흡곤란 등 특이증상이 나타난다. RSV는 주로 겨울에 유행하며 2세 이하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이 주로 감염된다. 기침과 재채기를 기본으로 숨을 쌕쌕거리며 가쁘게 쉬거나 구토를 할 수 있으며, 성인은 가벼운 감기 정도의 증상에 그치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등 이들 호흡기 바이러스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이 불가능에 가까워 적시·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으며, 동시 감염되면 중증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0년 영국 공중보건국 조사에 의하면, 동시 감염자들의 사망률은 미감염자의 6배, 코로나19만 감염된 환자의 2.3배로 나타났을 정도로 동시 감염의 위험은 매우 치명적이다. 따라서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거나 코로나19 감염 이력, 백신 접종력 등을 확인한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독감, RSV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두 번 이상 코를 찔러 검사를 해야 하는데 고통으로 인해 검사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매우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또 검사 결과를 최종 확인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기에, 증상 발현 48시간 내에 치료제를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독감의 경우 적절한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코로나19·독감·RSV 바이러스까지 한 번의 진단 가능··· ‘코로나19·독감 동시 검사’ 주목 이에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는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PCR 검사를 급여로 전환, ‘코로나19·독감 동시 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독감 동시 검사는 코로나19 또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관련 임상 증상이 있는 환자로 의사가 동시 검사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에만 시행 가능하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행하는 동시 검사는 코로나19(SARS-CoV-2)와 A형 독감과 B형 독감은 물론, RSV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송성욱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3년 만에 노마스크 시대가 왔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19와 독감, RSV를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도처에 상존하고 있기에 방심하긴 이르다”며 “유독 감기 증상이 심하다면, 근처 의료기관을 찾아 ‘코로나19·독감 동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RSV 등 각종 호흡기 질환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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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오창 통합완제관 WHO PQ 인증 획득…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 구축GC녹십자, 오창 통합완제관 PQ 인증 획득...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 구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충북 오창에 위치한 자사의 ‘통합완제관(W&FF, Warehouse & Filling and Finish)’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PQ 인증을 위해 GC녹십자는 WHO로부터 통합완제관에 대한 GMP 수준의 강도 높은 실사를 받았다. 성공적인 인증을 통해, GC녹십자는 전남 화순에 위치한 백신공장에 이어 통합완제관까지 국제기구 조달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2019년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제공정 생산시설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포장 시설을 구축함과 동시에 무균충전설비(Isolator) 도입 및 단일 사용(Single-use)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통합완제관은 기획단계부터 자체 품목과 함께 위탁생산(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연간 생산 가능 규모는 현재 완제의약품 기준 연간 3억 도즈 수준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증으로 국제기구로의 보다 안정적인 독감백신 공급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 인증을 통한 위탁생산 가능성 입증 등에 대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서, 최근 3년간(2020~2022)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약 5천만 도즈의 독감백신을 공급해왔다. 그간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62개국에 공급됐으며, 누적 독감백신 생산 물량은 3억 도즈를 넘어섰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노하우와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공중보건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 3가 독감백신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을 추가하여 예방 범위를 더욱 넓힌 4가 독감백신은 국내 최초 및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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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국내 최초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조기술 한국 특허 등록JW 두타스테리드 정제 JW중외제약은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두테스테리드를 포함하는 고형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화에 성공한 제품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 제형과 체내 흡수율이 동일하다. SMEDDS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개선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품 ‘제이다트정 0.5㎎’을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제약사 27곳과 CMO(위탁생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한 특허 등록은 JW의 제제연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제 제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복합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CMO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1,2형 억제제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과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증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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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싱가포르 품목허가 획득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가 지난 1월 20일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나보타가 최초이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의 허가를 받은 품목은 나보타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 5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싱가포르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며,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상장사 하이픈스 그룹(Hypens Group)의 자회사인 하이픈스 파마(Hyphens Pharma Pte Ltd)가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싱가포르는 타 동남아시아 국가 대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규모는 작지만 높은 국민소득에 힘입어 미용 및 의료 산업이 발달돼 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불린다. 때문에 이번 싱가포르 허가 획득 및 발매를 기점으로 인근 국가들로의 점진적인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가파른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미용 의료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미용 및 의료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국가”라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최초로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나보타의 아시아 지역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불순물을 극소화하는 최신식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gh-Pure Technology) 특허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고순도 톡신으로, 높은 안전성, 신속한 효과 및 균일한 확산력이 특징이다. 2023년 2월 기준 미국, 유럽을 포함한 62개국에서 우수한 미용 및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선진국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도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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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작년 1조 3317억원 매출 달성…”창사 이래 최대”<한미약품 2022년 잠정 경영실적> *단위=억원/연결기준 구분 2021년 2022년 증감 매출 12,032 13,317 10.7% 영업이익 1,254 1,570 25.2% 순이익 815 957 17.4% 한미약품이 작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1조33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를 냈던 2015년 당시의 1조3175억원 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대규모 신약 성과 없이도 최대 실적을 실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1570억원, 순이익 95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와 17.4% 성장했고, R&D에는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1779억원을 투입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 기반의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7891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국내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한 제품으로만 1403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하는 등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제품을 18종 배출했다. 한미의 대표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305억원의 합산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4분기 중국 현지의 코로나19 대확산 영향으로 연말 판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작년 한해 전체로는 누적 매출 3506억원과 영업이익 780억원, 순이익 715억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약품의 연매출 3000억원 돌파 역시 창립(1996년) 이래 처음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한해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기치로 걸고,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적 투자를 해왔다”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예년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연결 기준으로 1조460억원의 매출과 659억원의 영업이익, 5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역할을 재정립했으며, 계열사인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과의 시너지를 통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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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본사 방문한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 사절단과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 논의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파이비 실라누키(Päivi Sillanaukee)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Ambassador of Health and Wellness, Ministry for Foreign Affairs)가 이끄는 사절단이 지난 7일 자사 본사를 방문해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을 논의했다고 금일(8일) 밝혔다. 핀란드는 선진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 중 하나로 꼽힌다. 파이비 실라누키 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정부, 공공 및 민간 파트너로 구성된 사절단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데이터 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제약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했다. 대웅제약은 앞선 작년 12월 핀란드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내 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했으며, 유망 핀란드 스타트업과 대웅제약이 보육 중인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핀란드 대사 사절단의 대웅제약 본사 방문 및 미팅에서 대웅제약은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차세대 약물, 디지털 치료제 등 관심 분야를 설명하고 핀란드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을 제안했다. 핀란드 사절단도 자국의 헬스케어 산업과 한국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획을 소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디지털 헬스 및 의료 데이터 강국인 핀란드와 대웅제약이 R&D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며 핀란드의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 및 보육 중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준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선임 상무관은 “올해는 핀란드와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이번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 사절단의 대웅제약 방문을 통해 핀란드와 한국 헬스케어 기업들 간 활발한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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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엘에스일렉트릭과 손잡고 친환경 사업장 만든다한독 생산공장 전경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에너지 전문기업 엘에스일렉트릭과 협력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공장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한독은 1월 31일 엘에스일렉트릭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올해 2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구축을 시작해 8월에 준공을 하고 하반기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스마트팩토리의 에너지분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으로 에너지 낭비와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설비이다. 한독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1,276MWh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약 595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로 소나무 약 42,714 그루를 심거나 화력발전소 석유를 약 291,241리터 절감하는 양에 해당한다. 한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점차 확대해 2025년까지 20%로 늘릴 계획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지구가 건강해야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사업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에스일렉트릭 민현기 파트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뿐 만 아니라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통한 절약도 중요하다. 엘에스일렉트릭은 한독의 데이터 첨단화, 고도화 및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녹색기업 지정 후 8회 연속 재인증으로 총 25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질오염물질 관리, 온실가스 감소, 에너지 절감, 친환경 포장 적용 확대, 등 친환경을 위한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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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30주기 추도식 거행종근당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 30주기 추도식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창업주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인류를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종근 회장님은 약업보국을 실천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참 제약인”이라며, “자신에게 항상 엄격하고 검소한 분이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데에는 주저함이 없던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한편 종근당은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된 온라인 추모관을 오픈한다. 온라인 추모관은 종근당 홈페이지(www.ckdpharm.com)를 통해 누구나 방문하여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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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84조원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 던지는 출사표”-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비엘(142760)에 대해 “84조원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 던지는 출사표”라는 제목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며, 비엘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8일 밝혔다. 밸류파인더의 이충헌 연구원은 비엘에 대해 2016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개발/의약품 유통사업 ▲컨슈머사업(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제조∙판매)을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중 신약개발 사업은 자체 플랫폼인 ‘휴마맥스(HumaMAX)’와 ‘뮤코맥스(MucoMAX)’ 기술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 ‘휴마맥스(HumaMax)’는 체내 면역증강 생리활성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제조 관련 기술 플랫폼이다.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는 장내 점막의 면역세포 자극 → 면역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TLR4, Toll-like receptor 4)를 매개로 선천면역 유도 → 면역세포 활성증진(NK, T세포) → 비정상적인 세포(암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동사는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면역 증강 기전을 이용해 자궁경부 상피이형증 치료 후보물질(BLS-H01)의 임상3상 IND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2019년 6월에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BLS-H01)의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이 연구원은 “비엘은 ‘휴마맥스(HumaMax)’ 플랫폼을 활용한 면역항암제(BLS-H01)도 개발중에 있다.”며, “BLS-H01은 소장내 면역수용체에서 작용해 NK(Natural Killer)세포, 수지상세포, T세포는 물론 인터페론(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세포가 생성하는 당단백질.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저지)의 분비를 촉진시켜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강화시키는 약리기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의 면역관문억제제(PD-1/PD-L1 억제제) 계열의 면역항암제는 반응률이 높을 경우 5년 생존율이 100% 달한다. 이 같은 치료효과 때문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QVIA’는 2021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이 44조원에서 2026년 84조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해 1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키트루다’의 반응률은 흑색종 38%, 방광암 29%. 비소세포폐암 20%, 삼중음성 유방암 5%, 대장암·췌장암 0%에 그치는 등 반응률이 낮아 많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이 진행되고 있으나 심각한 독성 등 부작용 증가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많았고, FDA도 이 같은 부작용을 지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청국장 유래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장점인 안전하고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 점을 활용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PD-L1 억제제) 계열의 항암제와 병용투여시 부작용을 낮추면서도 반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엘은 동물실험을 통해 면역항암제와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을 병용 투여한 결과 암세포 크기가 단독 투여군 대비 1/5이하로 줄었으며 생존율 역시 더 높아져 병용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사는 23년 1분기내에 국내 병원들과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을 ‘키트루다·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1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사는 또 다른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MucoMAX)’를 활용해서 ‘BLS-M07’(자궁경부전암, 자궁경부암), ‘BLS-M22’(뒤센근디스트로피)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BLS-M07’의 자궁경부전암 적응증은 지난 해 8월 2/3상 임상시험의 IND 승인을 받았으며, 금년 하반기에 환자투약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적응증은 2상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 연구원은 비엘의 또 다른 핵심사업인 컨슈머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컨슈머사업은 이미 자체 신약개발에도 사용하고 있는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을 활용해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제조∙판매하는 건기식 제품 ‘면역88’은 국내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美 FDA에 ‘PGA-K’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s) 승인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美 FDA의 NDI 승인 심사 완료 시점은 올해 3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 후 다국적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에 원료공급 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 Whole Foods Market 등 美 전국 소매점에 자사 완제품(면역 88 등) 수출을 통해 건기식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동일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사업은 2017년도부터 스위스 소재 공급사인 ‘란(RAHN)’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업체(샤넬, 루이비통 등)에 기초화장품(로션, 에센스 등) 원료를 수출 중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 독자개발 물질인 PGA는 화장품 원료와 탈모관련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화장품 원료로 활용시 히알루론산(기능성 및 피부보습제 원료) 대비 8배 높은 피부보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작년 11월 독일 공인인증기관인 ‘DCCG(Derma Consult Co ncept GmbH)’ 실험에서 확인했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 ‘PGA-K’가 탈모원인인 효소작용을 억제해 피부에 도포시 모발 성장을 50% 이상 증가시키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러한 결과들을 기반으로 ‘PGA-K’ 원료를 소재로 하는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 개발이 추가적으로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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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1530만 회 돌파휴온스그룹, 유튜브 채널 통해 소통 강화 휴온스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가 1500만회를 돌파했다. 휴온스그룹은 유용한 정보 전달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자체 기획 콘텐츠를 선보이며 리뉴얼한 유튜브 채널이 누적 조회수 1530만회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유튜브 채널은 그룹 소식은 물론 건강 정보, 스포츠마케팅 활동 등을 제공하며 지난해 하반기 다양한 고객층과의 소통 접점 확대를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휴온스그룹은 리뉴얼을 통해 △건강 및 생활 상식 △기업 문화 △스포츠(당구, 골프 등) 등으로 영역별 섹션을 구성, 콘텐츠 다양성 구축에 집중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건강 상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와 조회수 증가를 이끌었다.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리뉴얼 전 대비 약 56% 증가했다. 유튜브 채널의 주 시청 연령층은 55~64세가 가장 많았으며, 45~54세, 35~44세, 18~24세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중심의 관심이 가장 컸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유용한 정보 전달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더욱 넓혀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 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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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차기 회장, 이득주 ㈜GC 상임고문 선임이득주 고문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 이하 CARM)가 지난 2일 개최된 2023년 정기총회에서 이득주 ㈜ GC 상임고문을 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 신임 부회장은 강경선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게 됐으며,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임기는 2024년부터 2년간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지씨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이 신임 부회장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CARM에서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해왔다. CARM 정책위원회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정 당시 의견을 개진했으며, 2022년 6월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와 관련하여 식약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외에도 BIO KOREA, KOREA LIFE SCIENCE WEEK 등 컨퍼런스를 통해 재생의료 세션을 기획ㆍ운영하며 재생의료의 규제 환경 및 최신 트렌드에 대해 꾸준히 이슈를 발굴하고 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규제 조화와 정부 지원방안 마련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녹십자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그간 CARM에서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해온 이 신임 부회장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신임 부회장은 “회원사 분들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ARM은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로, 2016년 출범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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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2022년 매출 642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17% 성장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2021년 처음으로 5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매출 600억원 선까지 넘었다. 메디포스트는 코로나19의 반복적인 재확산과 경기 침체기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42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0% 증가한 수치로, 12.8% 증가율을 보인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손익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등의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해외 M&A관련 지급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자산재평가와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세전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 227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순이익은 18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사업부는 검증된 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율을 회복하여 전년 대비 매출 12.9%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누적 2만5천 건의 수술 사례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동시에 돌파하며 우수한 장기유효성과 경제성도 입증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를 운영중인 제대혈 사업부는 매년 출산율 최저치를 갱신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대혈 인식 확대 캠페인과 함께 국내 유일의 멀티백 보관 서비스 또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14.5%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온라인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소폭 성장했다. 이 뿐 아니라, 지난해는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회사 옴니아바이오 인수와 함께 국내 GMP생산시설 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전용 클린룸 등을 구축해 CDMO회사로의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첫 해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각 사업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다시 한번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신규 사업인 CDMO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탄력이 붙은 기존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외 CDMO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래사업 경쟁력 또한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국내 및 해외 임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0월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2상 임상 환자 투약을 완료해 1년 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카티스템은 올 해 초 일본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일본 내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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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국내 최초 의약품 통계 데이터유비케어, 의약품 통계 데이터 원인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통계 데이터 원인분석 솔루션인 ‘UBIST Analytic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UBIST Analytics’는 원외처방 의약품의 통계 결과값에 대해 심층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사용자 입장에서 자사는 물론 경쟁사 제품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뉴스, 고시 등 국내 다양한 종합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손쉽게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이번 신제품은 △ATC, 성분, 브랜드, 약품 등 단위 별 데이터의 통계적 분석 △월, 분기, 반기 등 기간 별 데이터 분석 △뉴스, 고시, 임상, 특허, 학회 등 총 5종 종합 정보 기반 필터링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 별 커스텀 시장을 구성하는 고급 분석, 즐겨찾기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이 들어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UBIST Analytics’ 출시로 유비케어가 보유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존의 주요 고객인 제약사 내 시장조사팀을 비롯해 마케팅, 연구개발, 영업지원 등 광범위한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첨단 머신러닝 기술과 고도화된 통계 분석 기법을 적용해 분석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신규 분석 플랫폼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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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림 교수,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대상 수상5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유방암 환자의 군가>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이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성석제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장강명 소설가,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는 치열하면서도 숭고한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126편의 작품이 응모해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 응모된 126편의 글을 읽으며 환자와 보호자, 의사라는 삼각의 결속체 안에서 의사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 깨달음과 부끄러움, 다짐과 반성을 섬세한 렌즈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의사와 환자, 흑과 백처럼 갈라져 있던 두 사람을 뒤섞으며 ‘삶’이라는 하나의 색깔을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지난한 치료 과정을 앞둔 환자의 마음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 의사의 일상과 환자의 비일상이 만나는 시공간으로서의 ‘병원’에 대한 성찰이 빛나는 글”이라고 평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겪는 의료진들만의 특별한 경험과 정서가 담긴 수필을 통해 환자와 의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꾸준히 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다”며 “한미수필문학상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순수 문학 행사로 더욱 탄탄히 자리매김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수상작 및 수상자들(가나다순)이다. 수상작은 청년의사 신문 홈페이지에서 ‘한미수필문학상’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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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 인증 획득지난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 본사에서 열린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이소영 대표(좌)와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 황재선 실장이 인증서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진국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경영시스템을 인정받으며 ISO 인증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일 판교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7001은 ISO가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해 물리적ㆍ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통제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검증된 기업에만 수여하는 인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6개월에 걸쳐 인증 평가를 준비한 끝에 지난해 11월 글로벌 3대 인증기관인 DNV Business Assurance로부터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획득한 ISO 27001 인증 범위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업무(GMP)를 위한 IT 지원으로, 인증 범위 대상은 판교 본사와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L하우스다. 이번 ISO 27001 인증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의약품 제조∙생산∙연구개발 업무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비즈니스 특성상, 파트너사의 고유 지적자산과 제품 관련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의 관리 및 보안이 매우 중요한만큼 글로벌 파트너사의 신뢰 확보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 L하우스는 지난 2016년 산업보건과 안전경영 표준인 OHSAS 18001 및 KOSHA 18001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 11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3년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전세계 제약 공장 중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KGMP 획득뿐만 아니라 2020년 국내 백신제조시설 최초로 EU-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잇따른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의 탑티어(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