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뉴스목록
-
동화약품,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 스폰서십 계약 체결‘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동화약품은 2025년까지 권순우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ATP투어대회와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4대 메이저 대회인 그랜드슬램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권 선수의 여정에 동화약품이 함께 할 계획이다. 테니스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테니스 한국 랭킹 1위, 세계 랭킹 75위(2023년 3월 기준)인 권순우 선수는 한국인 최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회 우승을 달성해 한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 판콜, 잇치 등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동화약품에서 대한민국 테니스계를 대표하는 권순우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동화약품은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권순우 선수의 도전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IVI, 제2회 ‘박만훈상’ 시상식 개최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 수막구균B 백신을 개발한 前GSK 리노 라푸올리(Rino Rappuoli)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피자(Mariagrazia Pizza)박사 △코로나19 팬데믹에 가장 처음으로 접종에 활용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Oxford/AZ COVID-19 Vaccine)’을 개발한 옥스포드대학(University of Oxford) 앤드류 폴라드(Andrew Pollard) 교수와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라푸올리 박사와 피자 박사, 길버트 교수를 비롯,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제롬 김 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주한 이태리 대사와 주한 영국 부대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폴라드 교수는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후에 진행된 ‘박만훈상 포럼’에서는 네 명의 수상자들이 각자의 연구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푸올리 박사는 “박만훈상을 통해 백신 발굴 및 설계 과정의 패러다임 변화가 그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일명 유전체학의 석기시대로 불리던 1990년대 후반에 이 변화를 위해 노력한 모든 과학자들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피자 박사는 “우리의 연구 성과를 인정해준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 박만훈상 선정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역백신학(Reverse Vaccinology)이 현재 대부분의 백신 개발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팬데믹 대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인재로 구성된 연구팀의 공헌 덕분”이라고 말했다. 폴라드 교수는 “박만훈상을 받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이 상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한 옥스포드 및 전 세계2,000여 명의 연구진들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백신 임상 시험에 참여한 2만 5,000여 명의 대중들까지 고려하면 코로나19 백신은 우리 세대가 공동으로 이뤄낸 가장 큰 과학적 노력의 결과물”라고 말했다. 길버트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개발로 이처럼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연구자로서 금세기 가장 시급한 세계보건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 세계가 한 팀이 되어 성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것은 큰 특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주최한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제2회 박만훈상을 통해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한 연구자들의 공로를 기리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유일의 국제기구로서 앞으로도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故박만훈 박사의 유산을 계승하고, 백신 과학과 산업, 세계보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백신 분야 개척자와 혁신가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올해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이바지한 네 명의 위대한 과학자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故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계승해 인류 보건 증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공동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백신 산업 활성화 및 故박만훈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신설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는 박만훈상을 백신 분야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정례화하고자 IVI 사무총장 등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매년 전 세계 백신 업계에서 의미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팀)를 시상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백신 연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출연하고 있다.
-
한독, 간내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 국내 허가 획득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의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페마자이레는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성인에서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FGFR2)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 환자군 대상으로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페마자이레가 국내 최초이다.한독은 2022년 3월 글로벌 바이오파마슈티컬 회사인 인사이트와 페마자이레의 국내 허가 등록과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페마자이레는 2021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담관암은 그동안 1차 요법 실패 시 표준화된 2차 요법이 없어 다양한 치료제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담관암 치료의 최선책은 수술이지만 일반적으로 진단 시점에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30% 정도에 불과하다. 담관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60~70%로 높으며 5년 생존율이 2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페마자이레가 적응증을 받은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은 간내 담관암 환자의 약 10-16%에서 발생한다.이번 페마자이레 허가는 FIGHT-202 임상 2상을 근거로 하고 있다. 오픈라벨 단일군(open-label, single-arm)으로 진행된 FIGHT-202 임상 2상에는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으로 1회 이상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 107명(평균 56세)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primary efficacy end point)인 페마자이레의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은 35.5%였으며 2차 평가 변수인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의 중앙값은 7.5개월로 나타났다. 또,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의 중앙값은 6.9개월,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의 중앙값은 21.1개월로 보고됐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고인산혈증이었으며 대부분 낮은 중증도(Grade 1이나 2)였고 관리 가능한(Manageable) 수준이었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페마자이레는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절실한 담관암 환자를 위한 표적항암제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에서 한국보다 먼저 사용돼왔다”며 “FGFR을 표적으로 한 담관암 치료제 중 최초 출시되는 치료제인만큼, 환자들을 위해 하루빨리 보험급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독은 혁신적인 항암제를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항암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 11월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재즈 파마슈티컬)의 허가를 받았다. 또, 인사이트와의 협력에 따라 페마자이레에 이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의 허가를 앞두고 있다.
-
제약바이오협, ‘유럽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웨비나’ 개최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 인허가 및 임상시험 절차, 의약품 특허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유럽연합(EU) 27개국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에서 3일까지 양일간 오후 4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유럽 의약품 시장 진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U 의약품 시장은 약 300조원 규모로, 전 세계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의약품 종류에 따라 통합(Centralized), 개별국가(Decentralized), 상호인정(Mutual Recognition) 절차 등 각기 다른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체계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1월 말부터 일원화된 유럽 임상시험 정보시스템(CTIS)이 도입되고, 올해 6월부터는 유럽 단일 특허 신청 제도(Unitary Patent)를 시행하는 등 EU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CTIS는 기존에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유럽 국가별 관할부처 등에 각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하는 단점을 개선, 한 번의 신청으로 30개의 유럽경제지역(EEA) 국가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임상시험 관리 시스템이다. 유럽 단일 특허 제도는 2023년 2월 기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포함한 17개 EU 회원국이 비준하였으며, 유럽특허청(EPO)에 한 번의 등록으로 EU 국가에서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웨비나 첫 날에는 유럽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OPIS의 다니엘 세메르(Daniel Semere) 글로벌 규제 담당(RA) 부서장이 ▲유럽 의약품 동향 및 인허가 제도 ▲유럽 의약품 임상시험 동향 등을 발표하고, 유럽 시장 진출과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과 효과적인 진출 전략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영국 소재 로펌 뮤번 엘리스(Mewburn Ellis)의 특허 전문가 로버트 앤드류(Robert Andrews) 변리사와 이호재 변리사가 ‘유럽 의약품 특허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유럽 현지 의약품의 독점적 권리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유럽의 단일 특허 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복잡한 EU 국가들의 인허가 제도를 이해하고, 유럽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유럽 임상시험 정보시스템과 유럽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유럽 의약품 시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사전 등록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 ‘알림&신청→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아ST, 주블리아 임상 4상에서 한국인 대상 높은 치료 효과 확인동아ST 주블리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Jublia, 성분명: Efinaconazole)’의 임상 4상에서 한국인 대상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블리아 임상 4상은 2021년 6월 피부사상균/칸디다(진균)에 대한 진균 배양 검사 양성인 경증, 중등도(감염 면적 20%~50%) 조갑진균증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진행됐다. 한국인 대상 주블리아의 완전치료율(진균 검사 및 육안상 감염 0%), 임상적 유효율(감염 면적 10% 미만 도달), 진균학적 치료율(진균 검사에서 균 0%)을 평가했다. 주블리아의 임상 4상에서 완전치료율은 16.7%로 확인됐다. 임상적 유효율은 52.1%로 나타났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감염 면적 10% 미만에 도달했다. 특히, KOH 현미경 검사1)에서 진균학적 치료율은 95.83%를 보이며 한국인 대상 높은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되어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손발톱무좀 치료제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2022년 8월 누적 순매출 1,000억을 돌파하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 점유율 67.3%(2022년 UBIST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동아에스티 박용석GPM은 “이번 임상 4상에서 주블리아의 한국인 대상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리지널 주블리아의 다양한 임상 논문 결과를 하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며,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 환자의 치료 중단율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 및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기존 ‘주블리아 4mL’ 대비 용량을 2배로 늘린 ‘주블리아 8mL’를 출시했다.
-
동아제약 박카스, 60주년 영상 광고 온에어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출시 60주년을 맞이해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로 어우러지게 구성했으며, 각 시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 주신 국민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람이 전부였던 1960~1970년대부터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던 1980~1990년대, IMF와 밀레니엄을 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상을 광고에 담아 많은 국민들의 추억과 애환을 그렸다. 광고 배경음악에는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사용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국민과 함께한 박카스는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 2022년 기준 누적 판매 병 수 277억 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했다. 1961년 최초 정제 발매를 거쳐 1963년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의 박카스D가 발매됐다. 이후, 편의점에서 판매가능한 박카스F, 디카페인인 박카스 디카페를 발매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박카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들이 계셨기에 박카스가 6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번 60주년 광고처럼 박카스는 언제나 국민들의 곁에서 늘 함께 할 것이다”라 말했다.
-
동국제약, ‘카리토포텐과 함께하는 전립선비대증 바로 알기 캠페인’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이달 26일(수),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카리토포텐과 함께하는 전립선비대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효능∙효과가 입증된 전립선비대증 개선제인 ‘카리토포텐’과 같은 의약품으로 질환을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약국을 나타내는 이미지와 메시지 보드를 활용해 카리토포텐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입증된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야뇨, 잔뇨, 빈뇨와 같은 증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일러스트의 제작물도 비치해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증상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실제로 동국제약이 지난 2022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0세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 10명 중 6명이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중·장년의 남성들이 증상을 경험하고 있지만 단순히 노화 과정으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전립선비대증 개선에 명확하게 효능∙효과를 인정받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전립선비대증은 여성들이 갱년기를 겪는 것처럼 대부분의 남성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이지만 2명중 1명은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다”며, “방치 시 증상이 악화되거나 자칫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카리토포텐과 같은 일반의약품으로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개발된 생약성분의 카리토포텐은 장기간∙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다. 쏘팔메토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인 점과 달리, 카리토포텐의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 지방산 및 피토스테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된 생약성분으로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요로 문제와 비뇨기 질환 치료에 사용해 왔다. 카리토포텐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1캡슐씩 2회,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
휴젤, 중국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 참가좌측 다섯번째 휴젤 상하이에스테틱스 지승욱 법인장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사장 손지훈)이 지난 11일 중국 북경에서 국영언론매체 ‘인민망(人民网)’이 진행한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정부기관 및 주요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휴젤은 한국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한 제조·생산 기업 자격으로 동참하게 됐다. 중국은 미국ㆍ유럽과 함께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하나로 정부 주도하에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 그 일환으로 최근 각 제조업체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유통과정에 대한 ‘추적 시스템 구축’을 통지했다. 휴젤은 세관부터 유통, 운송, 의료기관 입고에 이르기까지 ‘레티보(Letybo / 한국 제품명: 보툴렉스)’의 현지 유통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추적 및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ᆞ운영하며 현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건강한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휴젤은 그동안 정품 사용 독려 및 소비자 인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주요 20여개 도시 내 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품 판별을 위한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인증된 제품을 의료진들로부터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1 환자 1 바이알’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의료미용기관 준법화 및 중국 의료미용산업 정보 공시 출범식’에서 정품 활동 모범 기업 표창도 수상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최초 중국 진출 기업으로서 현지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를 통해 중국 정부의 ‘3정규(三正规/의료성형기관의 규범화, 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 8회 윤도준 의학상,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상훈 원장 선정(좌측부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상훈 원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제정한 ‘제 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8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상훈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 힘써왔다. 이상훈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영등포구의사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감사,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하였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동아ST, ‘슈가논’ 당뇨병성 심근병증 예방효과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주성분: 에보글립틴)’의 당뇨병성 심근병증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원종철 교수,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 김형규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및 비만 모델 생쥐에 12주 동안 매일 에보글립틴(100mg/kg/일)을 경구 투여하여 당뇨병성 심근병증에 대한 효과를 관찰해, 당뇨병성 심근병증에서 나타나는 심장의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 이상과 비대증, 섬유증을 개선하는 에보글립틴의 심장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당뇨병성 심근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비조절고혈압, 판막과 선천성 심장병을 동반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심장 구조와 기능 이상이 특징이다. 명확한 원인과 치료법은 없지만 최근 비만과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지방산 대사와 지질 신호전달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근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섬유화,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연구에서 에보글립틴은 CD36, ACSL1, FABP3, PPARgamma, DGAT1의 억제와 FOXO1의 인산화 촉진을 통해 심근에 지질 방울의 축적을 줄여 심장 지방 독성을 예방했는데, 심장 전체에 대한 RNA 시퀀싱을 통해 지질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DEGs)에 에보글립틴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하는 PGC1/NRF1/TFAM을 활성화함으로써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하고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에보글립틴이 지방 독성과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줄임으로써 심장 기능을 향상시켜 당뇨병성 심근병증에 대한 잠재적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원종철 교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번 연구는 당뇨병 및 비만 생쥐에서 에보글립틴에 의한 DPP-4 억제가 심장 지방 독성,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섬유화를 줄여 당뇨병성 심근병증을 예방한다는 것을 입증한 첫 번째 연구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DPP-4 억제를 통해 지방산 활용을 억제하는 것이 당뇨병성 심근병증의 심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유망한 전략인 것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상계백병원 공동 연구팀의 연구성과로 슈가논의 당뇨병성 심근병증 예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추가 연구를 통해 슈가논의 신뢰성 있는 근거 자료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가논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대한민국 26호 신약으로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고,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
동국제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 지원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을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2011년부터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오다가, 2020년부터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소아암 치료병원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 가족들은 고액의 치료비 외에도 숙식비, 교통비 등 부대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서울 시내에 숙식이 가능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국제약이 이 쉼터의 운영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임시로 안전한 공간에 거주하며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어서 감사하다”며, “지방 거주 소아암 가족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국제약과 함께 할 기업, 단체, 개인들의 적극적인 ‘쉼서포터’ 캠페인 참여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 수익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뿐만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초등골프연맹 등 어린이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동성제약, 해외 제약사 대상 ‘PDT 상담회’ 성료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25일 진행한 해외 제약사 대상 ‘PDT 상담회’를 성료 했다. 동성제약이 진행한 ‘PDT 상담회’는 중국 산둥성 의약협회 방문단의 총 8개 제약회사가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종료했다. 이번 상담회는 신약 포노젠과 PDT 광 의료기기의 기술 설명과 임상 연구 성과를 알리고 중국 시장 확대 및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성제약의 PDT-PDD 신약 포노젠 및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진행했다. 소개한 신약인 포노젠을 활용해, 기존 치료 대비 부작용 없이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한PDT 췌장암 치료 방식에 대한 관심도와 문의가 많았다. 더불어 동성제약의 주력 사업 분야인 OTC(일반의약품) 사업의 제품 설명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동성 역사관에서 진행된 설명은 동성제약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제품들과 OTC 주력 제품인 동성 정로환, 록소앤겔, 미녹시딜 등에 대한 제품 설명으로 이어졌다. 최근 중국 대표 이커머스 티몰 브랜드관 론칭 소식을 전하며 보다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은 “그간 당사가 노력해온 PDT-PDD 신약의 기술 수출 준비와 최근 론칭한 OTC 사업분야의 유통 및 영업 확장에 집중하여 중국 사업 확장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하며 “이에 따라 수출 매출 역시 뒤따라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동성제약, 해외 제약사 초청 ‘PDT 해외 상담회’ 개최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오는 25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상담회에서 지난 15년간 추진해온 신약 포노젠과 PDT 광 의료기기(레이저 조사기, 레이저 진단기 등)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기술 설명 및 상담을 진행한다. 동성제약이 연구 개발 중인 PDT-PDD 암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최근 암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 효과(immune-effect)’로 인해 PDT 조사 부위 외 부위에서 치료효과(압스코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새로운 치료 기전이 발견되고 있으며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 및 진단을 적응증으로 임상 및 신약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 중에 있다. 동성제약은 2017년 PDT 및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대구 암 센터를 개소 이래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PDT 광민감제 신약 ‘포노젠’ 및 광 의료기기 개발, 그간의 다양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 업체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3개 제약사로 중국 내 항암제를 포함, 다양한 의약품을 선보이고 있는 규모 있는 유수 제약사들의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내 항암 시장은 한 해 신환 460만 명, 유병 환자 수 930만 명에 달하는 큰 시장으로 이는 우리나라 한 해 유병률 및 신환율 20배 규모의 시장에 달하는 만큼, 이번 상담회에 높은 관심을 갖고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당사에서 개발한 PDT-PDD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의 국내 신약 허가를 위한 정식 임상을 신청하고 있는 단계로 이와 동시에 미리 해외 시장의 기술 수출 등에 필요한 시장 조사 및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영업을 진행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해외에서도 췌장암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부족하여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PDT 시술 미래 가능성 및 시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
제 45회 GC녹십자 언론문화상 시상(왼쪽부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손락훈 메디포뉴스 기자, 김경은 조선일보 기자, 김아름 보건신문 기자, 서상희 채널A 기자, 장평주 GC(녹십자홀딩스) 대외협력실장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5회 GC녹십자 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GC녹십자 언론문화상은 지난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국민 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고 언론 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GC녹십자와 대한의사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서상희 채널A 기자, 김경은 조선일보 기자, 김아름 보건신문 기자, 손락훈 메디포뉴스 기자 등 언론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4인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올해까지 총 45회에 걸쳐 모두 191명의 언론인이 GC녹십자 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매출 100억원 돌파…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3위 진입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TOP 3’에 올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1~3월)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83억)보다 약 31% 증가했다. 출시 직후 시장 안착에 성공한 지난해 3분기(46억원)대비 136%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펙수클루는 올 초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펙수클루는 PPI, P-CAB 치료제 가운데 상위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달(11위)과 비교해 8계단을 차곡차곡 오르며 이뤄 낸 계단식 성장이다. 대웅제약은 호실적 행보 배경에 대해 펙수클루의 5대 강점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주요 강점으로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이다. 호실적을 올린 대웅제약은 오는 2분기에도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먼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랜딩을 마무리해 안정적으로 처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와 학회, 박람회 등에 참석해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인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