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뉴스목록
-
국민도시락 한솥, 이영덕 회장 서강대 MOT리더스포럼 “ESG경영” 강의 성료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 이영덕 회장이 서강대 MOT 리더스포럼에서 ESG경영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시청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 서강대MOT포럼 송년회에서 ㈜한솥 이영덕 회장이 ESG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경영의 필요성과 한솥 ESG경영의 사례 등을 발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대학원)은 기술과 경영의 융합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경영혁신의 혁신적 리더로서의 인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기업 R&D 부서장, 컨설팅사 및 대기업 • 중견기업 • 공공기관 재직자, 특허법인 파트장 및 변리사, 연구기관 책임연구원 등 우수한 인재들이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으로 재학중이다. 이와 같은 인재들이 모인 서강대학교 MOT포럼의 송년회는에서 한솥의 이영덕 회장을 초빙하여 ESG경영 강의를 들으며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1993년 창업 이래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을 지키며 실천해 오고 있는 한솥은 자타공인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의 ESG경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솥의 ESG경영실 실장을 겸하고 있는 이영덕 회장이야 말로 업계의 리더이자 선구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1월 프랜차이즈 산업협회 제3차 공개포럼에서 이 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가 ESG경영을 선도해 가자”는 취지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타인에게 전수해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이타주의가 핵심”이라고 하면서 양심, 배려, 정직이라는 한솥의 ESG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기업 가치의 평가 기준도 과거에는 정량적 재무지표가 중심이었으나, 점차 ESG경영 같은 비재무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미 MZ세대들에게는 친환경, 상생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ESG소비’가 일상화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초로 UN 식량 시스템 정상회의 선정 ‘세계 최우수식품중소기업 150’, UN SDGs 협회 선정 ‘2021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에 뽑히며 한솥의 다양한 ESG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
대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동반성장·탄소중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대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협약 체결 대상㈜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식품 분야 동반성장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참석했다. 대상㈜과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 개선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김치의 날’ 제정 지원과 K-푸드 글로벌 홍보 및 수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aT가 먹거리 분야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는 “동반성장과 탄소 배출량 감축 등 전 세계적인 ESG 가치 확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패키징,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및 ESG 분야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 출시…식물성 대체육 제품군 지속 확대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하고 대체육을 비롯한 식물성 식품 및 동물복지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대체육 런천미트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식물성 대체육 신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하게 즐겨 먹는 캔 타입의 런천미트 맛을 구현한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190g/4,680원)’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는 결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인 ‘LIKE텐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LIKE 대체육’ 라인업의 제품이다. 풀무원은 ‘LIKE런천미트’를 출시함으로써 ‘LIKE 대체육’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이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물성 미트볼이나 식물성 함박스테이크 같은 육가공 요리 대체육 제품들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LIKE런천미트’는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가공해 풀무원만의 기술력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햄의 감칠맛과 탄력을 구현했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최소 첨가물 원칙을 적용하여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은 자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캔햄 제품을 선택할 때 중시하는 요소가 맛과 식감, 나트륨 함량, 식품첨가물 성분임을 확인하고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하여 이번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 특히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등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다른 첨가물 사용 역시 최소화한 것도 차별화 요소다. 또한 풀무원이 식물성 원료만으로 구현한 LIKE런천미트의 고기 입자는 풀무원의 독자적인 TVP 조합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여러 번 씹어도 탄력성을 갖는다. 씹히는 식감 없이 단번에 잘게 부서지는 특징을 대체육의 단점으로 꼽는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이를 충분히 보완했다. 조사에 따르면[i]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은 2018년 기준 5조 6,000억 원 규모이며, 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햄·소시지다. 풀무원은 이처럼 국내 소비자가 육가공 중 특히 햄·소시지류를 많이 소비하고 해당 제품에 관심이 높다는 데 주목하여 식물성 런천미트 제품을 기획했다. 국내 대체육 시장에서는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식물성 캔햄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소비자가 대체육을 생소하게 여기고 있어, 식품사들은 이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떡갈비·너비아니·미트볼 등 적전류 위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풀무원은 지금껏 출시가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카테고리인 햄·소시지류를 식물성 제품으로 선보여 소비자에게 제대로 어필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강예원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의 식물성 런천미트는 B2B 사업군에서 냉동 타입으로 우선 선보여 학교 급식 등 채널에 공급되고 있고,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샵)풀무원’에서 단독 판매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달 개최한 팝업스토어 ‘지구식단플랜트바’에서 선보인 식물성 런천미트를 넣은 무스비(주먹밥)가 좋은 반응을 얻어 유통MD들을 중심으로 식물성 런천미트 제품화 요청이 이어져 상온 캔 타입의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은 2023년 설을 맞아 선물세트 형태로 선 출시된다.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 선물세트(8개입/41,000원)’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 쿠팡과 오프라인의 일부 백화점 채널에서 우선 판매한다. 낱개 및 3개입 제품은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샵)풀무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는 나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생각해 식물성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에 부응하고자 제품 포장재에서 캡과 라벨(3개입 제품만 해당)을 제거하여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였다.
-
㈜오뚜기, ‘냉장 로제 파스타·투움바 파스타’ 2종 출시오뚜기 냉장 로제 파스타·투움바 파스타 연출컷 ㈜오뚜기가 파스타 본고장의 원료를 사용해, 맛의 깊이를 더한 ‘냉장 로제 파스타·투움바 파스타’ 2종을 출시했다. 최근 파스타 요리에서 크림, 토마토 다음으로 ‘로제’ 맛이 인기가 높고, ‘투움바’ 역시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추세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점의 트렌디한 파스타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냉장 파스타 2종은 모두 파스타 본고장인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만든 ‘정통 스파게티 면’을 사용하였다. ‘냉장 로제 파스타’는 부드러운 로제소스에 100% ‘이탈리아산 토마토를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냉장 투움바 파스타’는 프랑스산 휘핑크림을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레드페퍼가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원 팬으로 조리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냉장면과 소스를 붓고 면과 소스를 잘 섞어주면 3분이면 완성할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로제, 투움바 등 트렌디한 파스타가 인기로,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만든 스파게티 면과 이탈리아산 토마토 등 본고장 원료를 활용해 깊고 진한 ‘냉장 파스타’를 출시했다”며,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피자, ‘22년 매출액 200억원 돌파…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고피자 인도 사라스시티 점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대표 임재원)가 1인 가구 증가, 해외 시장 확대 등을 기반으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00억, 가맹점 총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130억 대비 50% 이상 성장한 수치로, 매출액이 성장하며 EBITDA 기준 영업이익률도 선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20년, ‘21년 대비 90% 이상 개선되며 내년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고피자는 국내 최초 1인 피자 브랜드로 1인 가구 증가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외식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사업초기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해 현재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에만 50여개, 총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직진출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 자체 푸드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룬 고피자는 싱가포르와 인도 시장에서 올해 전년 대비 230% 이상 성장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인도의 경우 2021년 전년대비 500% 성장에 이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600% 성장하는 등 현지 인기 피자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벵갈루루를 넘어 하이데라바드, 안드라프라데시 등으로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20호점을 돌파했고, 2023년 약 80호점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어디서나 만나는 고피자’를 목표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요 CGV 극장에서 특화 메뉴를 선보였으며,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 동반 진출, 1호점을 오픈했다. 싱가포르에서도 현지 중견 외식업체와 가맹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직영점 외 가맹사업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고피자의 성장은 최근 진행된 시리즈C 투자유치에서도 증명됐다. 투자 혹한기라 불리는 요즘, 2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 총 450억원으로 1,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민관분야의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올 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꼽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제17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주관기관장상, ‘2022 대한민국 푸드앤푸드테크대상’ 농립축산식품부장관상, ‘제59회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포브스코리아 프랜차이즈 어워드’ 피자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2022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푸드테크 기술력은 물론 매출 신장, 해외 실적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얻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는 “고피자의 성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가맹점주, 고객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2023년에는 가장 중요한 제품의 맛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고생한 국내 점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해외 매장 수 100호점 돌파, 본격적인 푸드테크 매장 적용 등을 통해 빠르지만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된 고피자는 2020년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기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국내를 비롯 인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1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
한솥,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인스타툰과 스티커 공개한솥,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협업한 인스타툰과 스티커 공개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오는 2023년 1월에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특별한 콜라보를 진행, MZ세대 공략을 강화한다. 한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콜라보를 기획했다. 도시락을 주제로 키크니 작가 특유의 감성과 유머를 담은 인스타툰과 스티커를 선보인다. 인스타툰은 새해 시작과 함께 한솥 공식 인스타그램과 키크니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스티커는 1월 9일부터 전국의 한솥 가맹점에서 1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고객 1인당 1매씩(배달 시 1건당 1매)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스티커는 수량 소진 되는대로 증정 행사는 종료된다. 한솥 마케팅본부장 김효신 이사는 “특유의 감성과 유쾌한 에너지로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키크니 작가와 함께 한솥 도시락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 30주년, 의미 깊은 해를 맞는 한솥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MZ세대와 스킨십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솥은 같은 기간에 대대적인 고객 사은 ‘매가 할인’ 행사를 마련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진달래 도시락’, ‘오리지널 치즈 닭갈비 덮밥’, ‘빅치킨마요 김치 부대찌개 정식’ 등 요일별로 대표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
CJ제일제당, '가성비'·'친환경'·'웰니스' 트렌드맞춘 선물세트 300여종 선보여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 CJ제일제당이 합리적인 가격과 종이 패키징 등을 앞세운 설 선물세트로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설 명절을 맞아 '가성비', '친환경',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 300여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은 높은 물가로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1~2만원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약 10% 늘렸다. 1만원대 ‘파래김1호’와 1~2만원대 복합세트인 ‘특별한선택 K-4호’∙‘특별한선택 ‘K-3호’ 등 중저가 신제품들도 새롭게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높였다.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 세트 ‘초사리곱창돌김’∙’감태김’ 세트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163%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기존 김 세트와 차별화되는 맛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이번 설에는 물량을 약 30% 늘렸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각광을 받고 있는 친환경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에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Save Earth Choice’ 선물세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모든 선물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캡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 했다. ‘Save Earth Choice’는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 제품으로, 스팸이 포함된 복합세트 3종,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들어간 유세트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11월 열린 ‘제 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80여 종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스프레이 오일이 모두 담긴 ‘유러피안 스프레이 오일 혼합 1호’를 새롭게 출시했다. 꾸준히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요리올리고당으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 23호’ 등 실속있는 세트로 준비했다.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 출시한 ‘한뿌리 흑삼진액 ZERO’, ‘한뿌리 흑녹천’ 등 건강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무설탕으로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한뿌리 흑삼진액 ZERO’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CJ웰케어의 독자적 기술로 감미료, 보존료, 착색료를 넣지않고도 건강과 맛을 챙겼다. 뉴질랜드 최상위 등급인 SAT등급 녹용과 5가지 버섯을 함유한 ‘한뿌리 흑녹천’은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하며, 3050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가치있는 선물세트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 개발…법률과 기술 결합한 ‘Legal-Tech’로 DX 전환 가속화풀무원은 27일 자체 개발한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을 주요 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임직원들이 해당 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풀무원이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확대해 나간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제품의 원재료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고객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완성해 알려주는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주요 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이 개발한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은 제품 생산에 투입된 모든 원재료와 영양 성분, 제품 포장 부자재 정보 등을 현행 식품 법규에 따라 AI 기술로 분석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풀무원은 그동안 고객의 ‘안전할 권리’와 ‘알 권리(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 의무보다도 강화된 범위에서 원재료와 첨가물, 14대 영양 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고시하는 등 제품 정보 제공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다.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에는 풀무원이 식품표시사항 관련 심의를 진행한 데이터 모델링 분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직(Logic, 디지털 논리회로)을 결합해 고도화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에 관련된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중요한 식품표시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법에서 규정한 표시 방법에 따라 완성해 주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풀무원은 자체 고안한 AI 기술을 ‘식품 원재료 표시대상 자동완성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풀무원은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을 제품 생산에 적용하여 수시로 변경되는 식품 법규에 빠르게 대응하고 더욱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풀무원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정보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된 내용을 자동으로 비교하고 검토하는 등 식품표시사항 심의 리드타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제품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은 법률에 기술이 결합된 ‘리걸테크(Legal-Tech)’ 서비스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리걸테크는 자동화, 양질의 법률 서비스 제공, 고객 경험 개선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법률 서비스 특유의 복잡성과 전문성, 관련 법과 규제로 다른 서비스에 비해 기술 발전 속도가 느린 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풀무원은 식품 법규와 직접 관련된 리걸테크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 도입으로 현행 법규에 따른 정확한 제품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함은 물론 심의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여 제품 생산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온라인몰과 소셜 네트워크처럼 고객 접점이 높은 채널에 표시되는 제품 정보 모니터링에도 활용하는 등 사업 전반적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7월 AI 기술 기반의 ‘VOC•Review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고,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현장에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의 개발에는 IT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전문 기업 ㈜제이케이소프트랩이 참여했으며, 풀무원은 디지털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사 과제를 선정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
K컬처 선봉에 ‘빼빼로’가 있다, 빼빼로데이도 글로벌 정착빼빼로 주력2종(22년 레드닷 수상 ) 올해로 출시 39년째를 맞이한 롯데제과 빼빼로. 가늘고 길죽한 빼빼로는 과자시장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공전의 히트작이다. 빼빼로가 출시된 1983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거둔 실적만 해도 약 1조 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 금액을 대표 제품인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4억갑에 달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국민이 약 66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지난해말까지의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 놓을 경우 길이가 약 54만km에 달해 지구를 13바퀴 이상 돌 수 있다. 빼빼로는 출시 당시부터 독창적인 모양으로 인기를 모았다. 여기에 1995년 이후 빼빼로데이가 발생, 확산하면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빼빼로의 판매량을 빼빼로데이 발생 전후로 구분하면, 빼빼로가 출시된 1983년부터 1995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630억원이다. 그리고 1996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26년간 거둔 추정 판매액은 약 1조7,000억원이 예상된다. 빼빼로데이가 빼빼로 판매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이미 2010년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READING FOR THE GIFTED STUDENT)에 소개될 정도였다. 2012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학생들이 빼빼로데이 행사를 캠퍼스에서 펼칠 정도였고, 같은 해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사는 빼빼로를 자사의 정식브랜드로 등록하기도 했다. 최근엔 중국에도 빼빼로데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제과는 중국에서 빼빼로데이에 대한 인지도가 오르자 인기 그룹 엑소-K의 사진을 빼빼로 패키지에 인쇄하여 빼빼로데이 기념 제품으로 판매할 정도였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커져 롯데제과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빼빼로데이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는 마케팅을 추진하였다. 올해는 카자흐스탄에도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늘어 이 지역에 텔레비전 광고를 방영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빼빼로의 수출액에 잘 나타난다. 2013년 2천만 달러, 2014년 3천만 달러, 그리고 2015년 4천만 달러, 그리고 2021년 약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등 매년 오르고 있다. 앞으로도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빼빼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 롯데제과는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롯데제과 스위트홈 건립 사업이다.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또 스위트스쿨 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하여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경남 진주시 진성초등학교에 세번째 스위트스쿨을 세웠다.
-
동원그룹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동원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24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총 1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올 한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기록했던 사업 부문을 육성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의 박상진 해양수산본부장(전무이사 승진)은 코로나, 고유가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해양수산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동원로엑스 윤득찬 국제사업본부장(상무이사 승진)은 포워딩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법인 실적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동원그룹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상무보로 승진한 이영란 동원씨앤에스 유통영업부장은 1992년 고졸 공채로 입사해 30여년간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다. 2018년부터 유통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며 현장교육을 통한 판촉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
한돈자조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한돈 약 3.6톤 전달26일 한돈자조금은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한돈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사회공헌기금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제품 구매 시 매출액 일부가 적립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올해 2~4분기 모여진 적립금으로 전국 362개소 아동보육원에 한돈 3,620kg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지난 여름에 이어, 한돈을 사랑해주신 소비자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미래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8년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해 전국 아동보육원 등에 한돈을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총 6,420kg의 한돈을 전달했다.
-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초콜릿가공품 51일, 김치 35일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통기한 폐지를 앞두고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하고 있는데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의 소비기한은 7~8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들에게 소비기한 참고값 등을 제공하기 위해 29개 식품유형 10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23일에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일에는 23개 식품유형 80개 품목을 먼저 공개했다.새해부터는 우유류를 제외한 모든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된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품목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한 결과에 따라 정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식약처는 새로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을 설정‧제공해오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에는 1차 공개할 때 없었던 9개 식품유형 21개 품목을 포함해 총 29개 식품유형 10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이 추가로 제시됐다이에 따라 식품 영업자들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재질,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안내서 상 가장 유사한 품목을 확인하고 해당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 이하로 자사제품의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소비기한 참고값 설정을 우선 추진하는 430여개 품목 중 현재 소비기한 설정실험이 진행 중인 나머지 250여개 품목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내년 1월까지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기한 표시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025년까지 식품유형별 제품의 특성, 소비기한 참고값을 확대‧제공해 영업자 스스로 안전한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대상그룹, 베트남 미래세대 위한 ‘장학퀴즈쇼’ 성료대상그룹 베트남 장학퀴즈쇼 대상그룹이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지난 24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상금 5억 동(한화 약 2,500만 원) 규모의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청소년 4만 7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학퀴즈쇼의 결승전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지상파 채널 ‘VTV3’에서 방영됐다. 방송에는 결승 진출자 100명과 가족 및 지인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포함한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상그룹은 우승상금 2억 동(한화 약 1,000만 원)을 비롯해 결승 진출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과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대상그룹 식품 선물 세트를 증정했다. 식품 선물 세트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O’Food)의 김, 떡 등의 제품을 비롯해 대상그룹의 베트남 신선 소시지 브랜드 득비엣의 육가공 제품이 포함됐다. 대상그룹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처음 개최된 베트남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14세) 학생들이 역사와 지리, 국어, 수학 등의 문제를 ‘과거시험’의 형태로 풀어가는 대회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도 장학퀴즈쇼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장학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보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1994년 미원 베트남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후 하노이시 인근 벳찌에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적으로 확장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02년 이후에는 국물용 종합조미료, 김, 떡볶이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특히, 2016년에는 베트남 현지 신선 소시지 가공업체 ‘득비엣’을 인수하고 2020년 베트남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는 등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세계김치연구소, 세계 최초 김치의 장-뇌 축 조절을 통한 비만 및 신경염증 개선 작용 원리 구명김치의 항비만 작용 원리 연구를 위한 동물실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해 비만 및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장내미생물은 인체의 면역체계 조절 및 대사조절, 에너지 공급 등과 연관되어 있어 불균형 시 비만, 당뇨,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특히, 비만은 만성 염증을 유도하여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뇌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부위인 시상하부에 신경염증과 신경세포의 사멸, 뇌혈관장벽 손상 등이 유도된다. 기존의 동물 모델을 이용한 김치의 항비만 연구는 김치 추출물 또는 동결건조 김치가 첨가된 사료를 이용했다. 그러나 섭취 방법에 있어 사람이 생김치를 통해 풍부한 유산균과 영양성분을 직접 섭취하는 것과는 달라 김치의 기능성 연구에 한계점이 있다. 또한, 김치로 인해 비만이 유도되는 신경염증의 개선 효과 및 작용 원리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수준이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 연구팀은 김치의 항비만 작용 원리를 구명하기 위해 동물 모델의 생김치 섭취에 따른 장내 미생물 조성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생쥐에 일주일에 6일씩 10주 동안 하루 120 mg 배추김치를 경구투여한 결과, 체지방 31.8% 감소 및 체중 증가 억제효능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비만에 의한 시상하부 부위의 신경염증 및 뇌혈관장벽 손상 정도가 약 39% 개선됐다. 특히, 미생물 군집분석을 통해 장내 유용 미생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하는 근거인지 확인하고자 무균 상태의 생쥐에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을 접종한 후 김치를 섭취시킨 결과, 김치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의 장내 생착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김치가 단쇄지방산(SCFAs)을 생성하는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하여, 비만 및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한다는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구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김치를 이용해 장-뇌 축(Gut-brain axis) 조절을 통한 비만성 신경염증 조절 기술이나 비만 및 대사질환 개선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연구는 김치가 비만과 비만으로 야기되는 신경계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며, 추후 임상시험을 통해 김치가 현대인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 결과를 널리 확산시켜 김치가 세계인의 건강한 음식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기술 분야 상위 10% 국제 학술지인 ‘푸드 리서치 인터내셔널(Food Research International, IF 7.425)’에 게재됐다.
-
동서식품, ‘포스트 현미 오트밀’ 출시동서식품, ‘포스트 현미 오트밀’ 출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00% 국내산 통현미의 고소한 맛과 영양을 통째로 담은 오트밀 신제품인 ‘포스트 현미 오트밀’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트 현미 오트밀’은 부드러운 오트밀에 바삭하게 구운 국산 통현미와 고소한 현미가루를 더해 기존 오트밀보다 더욱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현미와 ‘슈퍼푸드’로 불리는 귀리를 함유해 영양과 포만감이 높아 식사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제품 패키지는 은은한 브라운 컬러를 기반으로 통현미의 비주얼을 담아 현미의 건강함과 고소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신제품 체험단, 키워드 챌린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임동엽 마케팅 매니저는 “건강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통현미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포스트 현미 오트밀’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오트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포스트 현미 오트밀’의 가격은 전국 할인점 기준 5,280원(150g), 7,780원(30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