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 정책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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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 120.2억 달러로 사상 최고실적 달성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잠정)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120.2억 달러로,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국가산업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은 2.3% 증가한 90.3억 달러이며, 수산식품은 4.6% 감소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을 출범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추진반과 함께 생산관리부터 가공, 수출상품화, 바이어 알선, 해외 마케팅까지 전방위 수출 총력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농수산식품 수출은 상승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통 식품인 김치, 장류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수산은 대표품목인 김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여 7.9억불(1조 2백억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하였다. 특히, K-콘텐츠 등 높아진 수요를 바탕으로 라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으며, 소주는 역대 최초로 1억불 수출을 돌파하였다. 김치의 경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효과 등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10.5% 증가하였다. 시장별로 보면 아세안, 미국, CIS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일본, 중국, EU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아세안에서는 딸기가 고품질으로 인정받아 지난해보다 29.3% 증가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춘진 사장은 “올해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지정학적 위험(중동/러·우/中·대만)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사는 지속적인 수출 유망품목 육성과 시장 다변화,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지원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K-푸드 수출 1,000억 달러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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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미국 화장품 최신 규정 알기 쉽게 안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주요 화장품 수출시장인 미국이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최근 시행함에 따라 업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담당 공무원이 직접 상세하게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1월 31일 개최한다. 미국에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려는 기업은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에 따라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안전성 입증, 중대한 유해사례 보고, 시설등록, 제품 목록 제출, 표시 기재 등의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K-뷰티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최근 성장 둔화 등으로 2위 수출국인 미국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는 상황에서, 미국 화장품 인허가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기업의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화장품 시설등록 의무 등을 포함하여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전반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며, 한국어 동시통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국 화장품 규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한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오유경 식약처장과 미국 FDA 청장이 직접 만나(’23.3.21) 규제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기관장급 회의에서 이번 설명회를 제안하였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이 미국 화장품 규제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외 규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국내 화장품 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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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우리 음식으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응원합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9일(금)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 설치된 한식 홍보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한식 홍보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한식 인식 확대,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발효·사찰 음식 등 한국 식문화 전시·홍보와 전통 다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송 장관은 한식진흥원 이사장(임경숙)과 함께 떡·한과 등 전통 다과와 도서·홍보 영상 등을 둘러보고, 호두 정과·가루쌀 빵·김 과자 등을 시식하고, 외국인 청소년들과 함께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사 관계자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 비비큐(BBQ) 식품관으로 이동하여 윤홍근 회장과 함께 케이(K)-치킨·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 제품을 둘러보고, 해외 한식 열기와 외식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령 장관은 “세계인들이 한국 방문을 결정하는 요인 1위가 음식 탐방으로, 한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다”면서,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다채로운 한국 식문화와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한식이 세계적 미식 유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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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튀니지 대통령 및 국민회의 의장 면담하고 동포간담회 주최김진표 국회의장이 튀니지 대통령궁에서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과 면담 브라힘 부더발라 국민회의 의장의 초청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4년 만에 튀니지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수도 튀니스의 대통령궁에서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을 면담하고, 이어 의회에서 부더발라 국민회의 의장과 면담하는 등 튀니지 최고위급 지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또, 같은 날 오후 튀니지 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사이에드 대통령과 부더발라 의장에게 현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고, 개발협력(ODA)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의회·미래세대 교류 확대 방안과 그밖에 한반도 평화 및 지역정세를 논의했다. ▲사이에드 대통령 면담해 韓기업 애로사항 전달하고 전기버스 등 경제협력 확대 논의 김 의장은 사이에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튀니지 양국이 1969년 수교 이래 55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호혜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튀니지는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연계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이 함께 번영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사이에드 대통령은 이에 한국의 50여년간의 성취를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이어 튀니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고용창출 실적과 향후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의 설립 부지 확보 어려움 및 전동차 납품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 보상 등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사이에드 대통령은 법률적 절차가 훌륭한 프로젝트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양국의 이익을 위한 해결책을 찾고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사업과 투자에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사이에드 대통령은 신재생·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전기버스 협력이 이뤄지면 좋을 것이라며 밝혔고, 이에 김 의장도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 밖에 김 의장과 사이에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지역 정세에 관해 논의했으며, 김 의장은 사이에드 대통령에게 한-아프리카 관계 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올해 6월 최초로 개최할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사이에드 대통령과의 면담에는 튀니지 측에서 압드라우프 아탈라 대통령 수석보좌관 및 왈리드 하젬 대통령 자문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과 선남국 주튀니지 대사가 함께했다. ▲부더발라 의장 만나 韓기업 애로사항 해결 재차 강조하고 의회·미래세대 교류 확대 뜻모아 김 의장은 부더발라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교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4년만에 튀니지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인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호혜 협력적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부더발라 의장은 “한국의 과학 및 산업 분야 성취를 높이 평가하고 존경한다”며 “한국의 훌륭한 경험을 교훈 삼아 함께 협력하기를 항상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튀니지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현지 한국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되어야 한다”며 부더발라 의장에게도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부더발라 의장은 “튀니지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기대하며, 의회도 법률적 측면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이어 부더발라 의장에게 ‘전자조달시스템’* 등 튀니지에서 성과를 거둔 한국의 ODA 사업을 언급하면서 양국 ODA 사업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되도록 KOICA의 튀니지 내 지위·활동을 강화하는 「한-튀니지 무상원조기본협정」의 튀니지 측 의회 비준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부더발라 의장은 이에 “튀니지 의회는 조만간 「한-튀니지 무상원조기본협정」을 비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 동 시스템 도입으로 전자조달 입찰 건수가 100배 이상 증가했고,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요르단, 이집트 등 여타 국가로도 시스템 전수 중 김 의장은 또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청년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초청장학생 및 세종학당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더발라 의장은 적극 공감하면서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고, “하원에서 튀니지-한국 의원친선협회를 구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날 부더발라 의장과의 면담에는 튀니지 측에서 싸우쎈 마브룩 부의장, 아느와르 마르주키 부의장, 에제딘 타엡 외교국제협력담당 부보좌관, 아지즈 벤 아크다르 외교국제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홍성국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선남국 주튀니지 대사,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노창훈 정책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동포간담회 주최해 현지 진출 기업활동 지원, 원활한 교육기자재 보급 등 애로사항 청취 부더발라 의장과의 면담을 마친 김 의장은 같은 날 저녁 튀니지 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승욱 한인회장 대행은 환영사에서 “튀니지 교민사회는 매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튀니지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라며 “김 의장의 방문이 두 나라 간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답사를 통해 “어려운 고비마다 교민사회에서 수행한 우호증진 사업 덕에 한-튀니지 양국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교민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오늘 사이에드 대통령과 부더발라 의장에게 지상사 대표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고 회담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튀니지 관계 발전 방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미선 한글학교장과 최혜진 세종학당장이 교과서 등 교재·교구의 원활한 보급을 요청한 데 대해 김 의장은 “먼 지역의 교민사회에는 교보재 배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교재가 보급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또 장호성 태권도 사범이 한류에 기여하는 태권도 파견 사범 관련 예산 축소 및 비자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자 김 의장은 “국회에서 예산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행정·재정상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문성호 현대로템 지사장과 김종구 유라코퍼레이션 튀니지 법인장 및 박종환 유라코퍼레이션 유럽사업부장이 이날 김 의장이 사이에드 대통령 및 부더발라 의장에게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해 언급하자 김 의장은 “사이에드 대통령과 부더발라 의장 모두로부터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서한 전달, 화상회의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튀니지 동포 및 지상사 초청 간담회에는 튀니지 동포를 대표해 노승욱 한인회장 대행, 정주원 민주평통자문위원, 김미선 한글학교 교장, 최혜진 세종학당 대표, 장호성 국기원 정부파견사범 등이 참석했고, 지상사를 대표해 김종구 유라코퍼레이션 튀니지 법인장, 박종환 유라코퍼레이션 유럽사업부장, 문성호 현대로템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주튀니지대사관 측에서 선남국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필모·홍성국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노창훈 정책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튀니지 일정을 모두 마친 김 의장은 아프리카 유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국가인 알제리의 수도 알제로 이동한다. 알제리 방문에서 김 의장은 상·하원의장 등 의회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 한국과 함께 UN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은 알제리와 UN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하고, 의회교류 활성화 모멘텀을 마련하며, 알제리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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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위한 응급의료체계 점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18일(목)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개최되는 강릉 선수촌과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하여 의료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강릉선수촌 내 메디컬클리닉*을 방문하여 대회 기간 의료체계 운영계획을 확인하면서, 대회 기간 차질 없는 의료지원과 함께 의료인력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올림픽 병원**으로 지정된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하여 대회 기간 응급의료 체계와 병상?인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조규홍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이번 청소년동계올림픽이 미래세대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후송되는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신속하게 출동할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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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속도감 있는 밭농업 기계화 추진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18일(목)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양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방향을 현장 관계자와 공유하여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밭작물 기계화(63.3%)는 농촌 노동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로서 중요하지만, 다양한 작물 재배,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 등 요인으로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았다. 이에 정부는 수확기 인력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대폭 늘려 가기로 했다. 우선 생산단계에서 마늘·양파 기계화에 참여하는 농가를 작년 6개 시·군 700여 농가에서 올해 15개 시·군 3,800농가로 5배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시·군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파종기·정식기·수확기를 집중 지원하여(82억원) 기계화 참여 농가가 공동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성 분석 결과 기계화 농가가 인력사용 농가에 비해 재배비용, 노동시간이 약 70% 절감된다고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기계화 지원 지자체를 올해 15개소에서 ‘25년에는 전국 27개 마늘·양파 전체 주산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단계에서도 생산단계 기계화를 촉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도매시장에 입고되는 줄망작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줄잡이 없는 망에 한하여 가락시장 반입을 허용하였는데 이를 연내 전국 32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선별·출하 자동화 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스마트 APC)를 ’24년 2개소에서 ‘25년 6개소로 확대해 기계망 출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재한 실장은 “인력 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농가 생산비용을 줄이고,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6월 농촌 인력 문제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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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차장, 식용란 선별포장업체 규제개선 현장 방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식용란 선별포장업체* 조인주식회사 성본공장(충북 음성 소재)을 1월 18일 방문해 식용란 판매 관련 규제개선 적용 현장을 확인하고 식용란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그간 식용란 선별포장업자가 식용란 판매 시 산란일자, 세척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식용란 수집판매업자에게 제공해야 했으나, 식용란은 선별·포장 처리 된 것만 유통할 수 있고 포장지의 표시사항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개정을 통해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 서류 제공 의무 규정을 삭제(’24.1)했다. 김유미 차장은 현장에서 “이번 규제개선으로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 서류 발급에 사용되는 비용 절감 등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달걀의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에 대비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조인주식회사 윤석춘 대표는 “식약처가 업계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용란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는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끊임없이 살펴보고 업계·소비자와 소통하며 식의약 강화하는 한편, ‘혁신의 성공, 미래를 연다’라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의지가 규제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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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먹거리 취약계층 급식 안전·영양 지원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영양관리 지원 등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에 어린이,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지원 예산 60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한 것으로,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전년 대비 30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식약처는 올해 증액된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46개소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더 많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위생·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노인과 장애인은 생리적 기능 저하, 활동량 감소, 만성질환 등으로 영양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아 식약처에서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질환과 연령을 반영한 특수식단과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 매뉴얼 등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2021년 전국 모든 시·군·구에 설치 완료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안전․영양관리도 올해 지속 지원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식단·조리법, 학부모·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편식 예방 활동자료 등 지역센터의 급식안전·위생지원 우수사례를 전국 센터로 확대 적용하여 내실 있는 급식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고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센터의 현장 지원 이후 급식 위생관리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97.7%였으며, 급식의 영양관리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94.7%였다. 급식시설 원장‧교사 등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식사 전 손 씻기, 편식 개선, 잔반 감소 등 어린이 식습관 행동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부터 장애인까지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안전한 급식 섭취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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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구매의향, 과일 혼합세트·소고기 선호 높아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과일류 가격 상승세에 각 대형마트에서 수입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어 이번 설 명절 선물은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한편, 성수품 구매의향은 구매 예정 품목에 대해 소고기 21.2%, 사과 16.3%, 배추 9.5%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시 고려사항은 가격 35.1%, 맛 25.5%, 신선도 19.1%로 나타났다. 구매예산은 10~20만원이 31.3%, 20~30만원이 28.4% 순으로 나타나, 지난 추석 20~30만원 31.8%, 10~20만원 28.3% 순에 비해 성수품 구매예산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41.8%, 전통시장 17.8%, 중소형 슈퍼마켓 13.4% 순으로 지난 추석 조사결과와 순위가 동일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인철 수급이사는 “설 선물세트 구성이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대형마트와 연계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등으로 보다 알뜰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는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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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속도감 있는 밭농업 기계화 추진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18일(목) 14시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양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방향을 현장 관계자와 공유하여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밭작물 기계화(63.3%)는 농촌 노동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로서 중요하지만, 다양한 작물 재배, 노동집약적 재배 방식 등 요인으로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았다. 이에 정부는 수확기 인력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주산지 중심으로 기계화를 대폭 늘려 가기로 했다. 우선 생산단계에서 마늘·양파 기계화에 참여하는 농가를 작년 6개 시·군 700여 농가에서 올해 15개 시·군 3,800농가로 5배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시·군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파종기·정식기·수확기를 집중 지원하여(82억원) 기계화 참여 농가가 공동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성 분석 결과 기계화 농가가 인력사용 농가에 비해 재배비용, 노동시간이 약 70% 절감된다고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기계화 지원 지자체를 올해 15개소에서 ‘25년에는 전국 27개 마늘·양파 전체 주산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단계에서도 생산단계 기계화를 촉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도매시장에 입고되는 줄망작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줄잡이 없는 망에 한하여 가락시장 반입을 허용하였는데 이를 연내 전국 32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선별·출하 자동화 작업이 가능한 지능형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스마트 APC)를 ’24년 2개소에서 ‘25년 6개소로 확대해 기계망 출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재한 실장은 “인력 수요가 많은 마늘·양파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농가 생산비용을 줄이고,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6월 농촌 인력 문제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