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 의료 뉴스목록
-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 세계 최초 뇌졸중 시야장애 치료 상용화 성공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 디지털치료기기 :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신약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아산병원(신경과 강동화 교수)과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First-in-Class)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디지털치료제 시장규모(달러): (’19)29억→(’25)89억(연평균 20.5% 성장) (보건산업브리프 Vol.39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11월)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질환이며, 이로 인한 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들의 약 20%에서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운전, 독서,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준다. 그러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장애이다. 본 연구진은 뇌졸중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진 환자의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을 개발하여, 환자 맞춤형 시지각 학습 훈련법을 가상현실(VR) 기반의 모바일 앱으로 구현하였다. 12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환자 개인별 맞춤형 훈련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는 언제 어디서나 치료가 가능하며, 원격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인 관리 또한 가능하다. 아울러,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은 기능적자기공명영상(functional connectivity MRI)을 활용해 신경학적 기전을 규명한 제품으로서, 신경과학, 소프트웨어 개발, 수학, 심리학 등의 다학제 연구진이 지난 13년여간 쏟은 노력과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3년 5월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 강동화 교수는 “국내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앞으로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이며 이는 시야장애로 고통 받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성과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뇌정신질환·암의 사람중심 융합기술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사업화, HR18C0016)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
-
임플란트·인공관절 개발지원 기술서비스 강화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활용 전임상 연계를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개발지원 기술서비스를 강화한다.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Computed Tomography)는 사물의 내부단면을 촬영하는 영상장치로 의료분야에서는 제품 설계 및 최적화, 임상시험 지원, 맞춤형 제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컴퓨터단층촬영장치를 활용한 전임상 동물모델 평가를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 정형외과용 인공관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장치(PET-CT)는 물론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엑스선 혈관조영장치(X-ray angiography)가 하나의 라인에 갖춰진 융합의료영상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의료영상 기반 기술서비스를 국내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단층촬영장치 활용 의료제품 개발 지원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원스톱헬퍼(053-790-5520)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의료영상장치를 활용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국내기업의 의료기기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분기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 시동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분기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실무실습 교육」을 개시한다.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실무실습 교육」은 케이메디허브와 업무협약을 맺은 약학대학 6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실시하는 약대 필수 교과과정이며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2분기 교육에는 대구경북권,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8개 약학대학 재학생 177명이 참여해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의약품 품질시험 등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합성의약품 GMP 인증을 받은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교육 시 우수한 연구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제약산업 현장의 생생한 실습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며, “연구개발은 물론 인재양성 지원을 통해 정부의 바이오헬스혁신 정책에 부응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제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보건 혁신기관 회의 개회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국장 박기동)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월 18일(목)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보건 혁신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World Health Organization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HO WPRO)는 30여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태평양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중보건 체계 구축, 전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 보건안보 위험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중국 베이징대학교 등 7개 국가, 17개 기관이 참석하여, 보건의료 혁신정책에 관한 각 기관·국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기관 별로 거버넌스, 역량 강화, 재원, 평가 등에 대하여 주제발표 후, 그룹 토의를 진행한다.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혁신전략 및 글로벌 접근, 지역보건 혁신을 위한 기관·국가별 주요 인프라 공유, 혁신적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발표된다. 회의주제, 발표자, 발표내용 등은 지낸 해부터 사전 협의를 통하여 결정되었으며,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1차 회의의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국가를 돌아가면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박기동 국장은 “이번 국제회의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와 보건 혁신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최근 보건 혁신을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회의는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혁신체계, 보건의료 R&D 및 확산체계, 건강증진 및 의료형평성 추진 등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적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태평양지역의 보건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바이오코리아 2024 컨퍼런스,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를 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5월 8일(수)~10일(금), 코엑스)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혁신 기술의 미래를 살펴보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BIO KOREA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 기관 간의 기술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컨퍼런스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로 1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9개국 약 6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계, 학계, 투자사 등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술별 최신 이슈 및 기술 비즈니스 동향·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자사 개발 전략 등을 발표한다. 첫째날 8일(수)에는 ‘스마트 임상시험’, ‘당뇨·비만치료제’를 주제로 하여 혁신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RWE, 빅데이터, AI 등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임상시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 의료 패러다임으로 변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트렌드를 분석한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당뇨·비만치료제를 주제로, 해외 투자자 관점의 글로벌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기업(Astra Zeneca 등)의 최신 기술 동향 및 국내기업(대웅테라퓨틱스, 프로젠 등)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알아본다. 두 번째 날인 9일(목)에는 스페셜 세션인 ‘차세대 플랫폼 개발 전략’을 포함하여, ‘AI 의료서비스’,‘AI 신약개발’,‘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이 진행된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 단백질 분해(TPD),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ROCHE, Miltenyi Biotec 등)의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사례 및 향후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의료계(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및 산업계 전문가(네이버, 카카오헬스케어, 프리딕티브 등)가 연사로 참여하여, 생성형 인공지능 및 대형 언어모델 도입에 따른 의료서비스 분야의 효율성 향상, 의료 의사결정 지원 강화 등 잠재적 영향을 조명하고, 초거대 인공지능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AI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국내 AI 기반 신약 개발 현황과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공 경험과 진행 중인 사례, 국내·외 협력 사례를 조명한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참가하여, 글로벌 마켓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주요 협업 모델을 소개하고. 추진 사례를 공유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 날인 10일(금)에는 ‘암백신’세션과 ‘글로벌 협력’, ‘마이크로바이옴’,‘재생 의료’ 세션이 진행된다. 개인 맞춤형 의료의 중요 분야로 자리 잡은 암백신 기술을 주제로 하여, 암백신의 국내외 개발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가능성을 탐색한다. 미 캠브리지 혁신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의 창립자인 팀 로우(Tim Rowe) 대표가 직접 참여하여 이노베이션 허브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형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발전과 한국과 보스턴의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 연구자 및 산업계 사례를 통해 질병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전략 및 인허가 전략을 알아본다.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 시행 이후, 국내 재생 의료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알아본다. 바이오코리아 2024 컨퍼런스 참가 신청 방법 및 세션별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흥원, BIO KOREA 2024 연계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개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BIO KOREA 2024 기간(5.8(수)~10(금)) 중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만나 다양한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도록「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5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 바이오코리아 2024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본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컨퍼런스, 피칭,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월 9일(목) 오전 10시 코엑스 308호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제약사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컨퍼런스는 파트1(오전)과 파트2(오후)로 나누어 구성된다. 파트1은 글로벌 제약사(▲베이진(BeiGene), ▲GSK, ▲론자(Lonza))의 사업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한다. 파트2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오픈이노베이션의 국내외 동향과 마켓 엑세스 전략을 분석하고, 주요 성공 사례를 공유하여, 글로벌 진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0일(금) 오전 9시에는 진흥원과 암젠이 공동으로 ‘KHIDI-AMGEN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유망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암젠 글로벌 총괄디렉터(Executive Director)급 담당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치료영역에서의 주요 연구분야 및 관심기술(R&D)에 대해 소개하고 협력을 통한 혁신 활성화 전략(BD)을 공유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암젠의 글로벌 R&D를 총괄하는 레이먼드 드셰 선임부회장의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당일 오후에는 암젠이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액셀러레이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골든티켓 피칭 발표도 진행한다. 공식 신청사이트에서 4월 26일까지 사전 신청한 기업 중 1차 서류 검토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발표 기회가 부여되며, 최종 선발된 2개 기업에게는 입주공간 제공,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등 1년간 각종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9일(목) 11시부터는 글로벌 항암제 전문기업 베이진(BeiGene)과의 파트너링 미팅도 지원한다. 국내 기업의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시장 진출 확대 뿐만 아니라, 암과 면역질환 등 기술 협업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베이진(BeiGene)의 주요 관심분야는 ▲차별화된 혈액암 및 고형암 기술, ▲염증 및 면역질환의 미충족 수요, ▲미국, 유럽 등 시장 진출 혹은 확장, ▲신성장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 및 상업화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베이진(BeiGene)과 R&D 협력 또는 상업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개별 미팅이 가능하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은 제약바이오산업 협력의 핵심 키워드”라며, ”BIO KOREA 2024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네트워크 교류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프로그램별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
태국과 국제협력연구 첫발 내딛어양진영 이사장(중앙 좌측)과 파견연구원 및 공동연구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태국 국립 탐마삿대학교와 바이오센서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연구를 추진한다. ○ 탐마삿대학교는 태국 총리와 정치인, 은행 총재 등을 배출한 태국 명문대학으로 2022년 11월 케이메디허브와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컨퍼런스(FERCAP 2022)에서 국제협력연구 및 인력교류를 논의한 것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양국 간 협력의 초석을 닦아왔다. ○ 이번 국제협력연구는 2023년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양국 간 의료연구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 교류를 위해 케이메디허브로 파견된 탐마삿대학교 박사급 연구원 Artitaya Thiengsusuk와 Nadda Muhamad는 4월 한 달간 각 ▲압타머 센서를 활용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 고감도 진단 기술 ▲전기화학적 당화혈색소 고감도 바이오센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진단의료기기팀 박지웅 선임연구원이 압타머 센서를 활용한 당뇨병 등 만성질환 고감도 진단 기술을, 의료융합팀 최종률 선임연구원이 전기화학적 당화혈색소 고감도 바이오센서 공동연구자로 함께 한다. ○ 국제협력연구가 종료된 5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탐마삿대학교 파견연구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도 제공할 예정이다. ○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양국 간 신기술을 접목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고 연구역량을 향상하여 국내기업의 신약·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양진영 이사장은 “그간 노력해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결실이 맺혀 뿌듯하다”며,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양국 간 의료제품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가톨릭대 의료공학과 전임상 현장교육□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공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의료공학과는 미래의 첨단 보건 및 의료산업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6년 대구경북권 내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의료영상, 생체역학, 의광학 및 진단기술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융합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과 재학생의 전임상 연구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 현장교육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공학과 손영수 교수의 지도 하에 학부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의료기기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실험동물을 활용한 전임상 실험시설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16년 식약처 우수동물실험시설, 2020년 국제실험 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 완전 인증 및 2023년 재인증을 획득해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높이고 동물복지를 증진하는 등 전임상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공학 분야 인재양성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
초고순도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서비스 개시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8일(월)부터 초고순도의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재조합 단백질(Recombinant Protein)이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단백질로 기존 정제기술로는 생산할 수 없는 순수한 단백질을 대량으로 확보 가능해 항체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등 신약개발에 활발히 사용된다. 이러한 재조합 단백질은 세계적으로 외국기업이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단백질을 해외에서 구입할 경우 단백질 활성 이슈 및 높은 구매가격 등 부담이 존재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신약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저분자(≥10kDa)부터 고분자(≥100kDa) 단백질까지 다양한 신약 표적 단백질에 대해 초고순도의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재조합 단백질 생산에 ▲최적 배양공정(대장균, 곤충세포, 동물세포) ▲초고순도 정제공정 ▲단백질 특성(순도, 분자량, 올리고머 상태 등)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된 단백질의 구조적 활성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피드백하는 등 신뢰도 높은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를 담당할 구조분석팀은 단백질 구조 분석 전문가로 구성되어 연구용 표적단백질 생산뿐만 아니라 단백질 3차 구조 분석과 생물리분석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 가능하다. 케이메디허브는 고효율, 고품질의 연구용 재조합 단백질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기관으로 연내 막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생산 기술서비스 신설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 관련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고품질의 재조합 단백질이 필요한 국내 제약기업은 언제든 케이메디허브를 찾아달라”며, “지속적으로 신약개발 기술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국내제약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협력 확대의 장, "파트너링 데이”성황리에 개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한국 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 이하 노보 노디스크), 노보 홀딩스와 함께 4월 4일(목)부터 4월 5일(금)까지 양재 엘타워(서울)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심장대사질환 분야의 혁신 성공 사례, 사업개발(BD) 전문가와 투자자의 사업개발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4월 4일(목)에는 ▲개회식, ▲심포지엄, ▲피칭 이벤트 순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개발 성공·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개회식에는 진흥원 차순도 원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주한 덴마크 스벤 올링 대사,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사업개발부 및 M&A 존 맥도날드 부사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하였으며, 진흥원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 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 및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장대사질환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 치료 트렌드, 국내 대학교와 기업의 성공 사례 및 혁신 사례 등 최신 지견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각 세션에서는‘심장대사질환 분야의 연구개발 과제와 기회’,‘발명에서 혁신을 – 과학과 기업가 정신의 파트너십’,‘만성 대사질환 관리의 혁신’ 등 3가지 주제로 6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피칭 이벤트」에서는 노보 노디스크 관심분야인‘당뇨, 비만, 심혈관계 질환, 희귀질환, 혁신 기술’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56개社가 참가 신청하였으며 이 중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들의 발표 평가가 진행되었다. 발표 평가에 참여한 5개 기업* 모두 노보 노디스크로부터 1년간 멘토링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사이키바이오텍’에게는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었다. * △한양대학교 바이오의약연구실(교수 김용희), △디지털 뉴트리션(대표 김나영), △엣진(대표 김영호), △사이키바이오텍(대표 김은영), △스파이더코어(대표 이기원) 피칭 우승 기업 ‘사이키바이오텍’ 김은영 대표는 “현재 개발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방향을 제시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추후 협업과 그 방법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수상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4월 5일(금)에는 ▲사업개발(BD) 교육과 ▲1: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되었다. 「사업개발(BD) 교육」에 150여명의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보 노디스크 사업개발·노보 홀딩스 투자 전문가가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1:1 파트너링 미팅」은 노보 노디스크와의 미팅은 81개社, 노보 홀딩스와는 53개社가 지원하였고, 이 중 혁신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 등 각 14개 社, 9개 社가 선정되어 총 23건의 파트너링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 간 심도 깊은 대화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첫 발걸음이 되었다. 한편, 파트너링 데이와 연계하여 2024년 제 1회 K-BIC 벤처카페가 개최되었다. 벤처카페는 국내 창업기업과 산업 관계자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전후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며 “금번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노력이 “바이오헬스 분야 선도국가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경험 및 자본 부족, 글로벌 진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과 투자 네트워크, 마케팅 전략 등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제약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케이메디허브, 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 세미나 개최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6일 의약생산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석법 개발과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란 제약분야에서 의약품의 순도, 안정성, 불순물 분석 등 품질관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분석장비로 고감도, 고분리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 HPLC :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품질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HPLC 활용 전문가를 초빙해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석법 개발과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현장에는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로마토그래피 컬럼(Column)* 전문생산기업인 페노메넥스(Phenomenex)의 한국 총판 성문시스텍 담당자가 HPLC의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분석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 컬럼(Column) : 혼합물을 개별 성분으로 분리하는 핵심 부품 교육은 ▲제약성분(분석물질)의 정보만으로 정량 분석법의 신속 설정 및 기준 및 시험방법서 검증 ▲분석법의 발전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 제시 ▲분석법 세팅 노하우 제공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품질시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는 신속 정확한 HPLC 분석법 개발 및 최적화 실행과 검증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실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의약품 품질관리와 연구개발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케이메디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
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 새 이름 찾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28일부터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이미지(Brand Identity, BI)을 공모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의료 R&D 혁신 기구인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 for Health) 모델을 참고하여 한국의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의 플래그십 대형 프로젝트로, 프로젝트관리자(Project Manager, 이하 PM)가 난제를 정의하고 연구테마의 발굴 및 과제기획·선정·평가·관리를 한다. 진흥원은 혁신적인 보건의료 R&D 연구체계 확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담 조직(추진단)을 지난 3월 1일자로 신설하였으며 선 경 추진단장님과 PM을 뒷받침할 인력 구성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돌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전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담대한 도전> 이라는 프로젝트의 비전을 담아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과 이미지(BI) 개발을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여도 향상 및 각 분야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밍과 브랜드 이미지(BI)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총 상금은 800만원에 달한다. 공모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세부 내용 및 일정은 라우드 소싱(www.loud.kr)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이루어지며, 표절 및 도용 방지를 위해 최종 수상작 후보군의 공개 게시·검증 기간을 갖는다. 추진단의 초대 수장인 선 경 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그 동안 전문가 그룹의 관심에 국한되었던 국가연구개발사업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며, “국민이 참여하고 제안한 공모 작품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친화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상징성, 대중성 및 활용가능성이 높은 네이밍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밝혔다.
-
2025년 HIROs 회의, 한국으로 개최 확정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2024년 HIROs회의에 참석해, 2025년 HIROs 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HIROs(Heads of International Research Organizations, 국제 보건의료 연구기관장 협의체)는 전 세계 바이오헬스 R&D 지원 기관들의 수장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빌앤멜린다 게이트재단(BMGF), 유럽연구위원회(ERC),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웰컴트러스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등 21개국 35개 회원기관의 연간 투자금액만 100조원을 상회한다. HIROs는 매년 정기 회의를 통해 국가·기관별 주요현황 및 글로벌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활동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진흥원이 유일한 HIROs 회원기관으로서 2015년부터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작년 HIROs 회의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개최된데 이어, 이번 HIROs 회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재 회원 기관인 남아공의료연구위원회(SAMRC)에서 주최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총 22개의 기관이 참석하였으며, 영국 웰컴트러스트 CEO 존 아른 로팅겐(John-Arne Rottingen), 일본의료연구개발원(AMED) 이사장 요시나오 미시마(Yoshinao Mishima), 유럽연구위원회(ERC) 회장 마리아 랩틴(Maria Leptin) 등이 참석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회의에서는 회원기관 별 동향을 공유하고, 의사과학자를 비롯한 연구자 경력개발, 인공지능의 공정한 활용과 접근, 글로벌 바이오헬스 R&D 컨소시엄 강화 등 최근 이슈에 대한 열띤 토론과 협력 방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차순도 원장은 취임 이후부터 2025년 HIROs 회의 유치를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HIROs 회의 한국개최를 확정 짓는 성과를 얻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헬스 R&D와 관련된 전 세계 유수 기관의 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HIROs 회의가 2025년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HIROs 회의에 참여하는 회원들과 한국 정부 및 바이오헬스 R&D 관계기관들과의 네트워킹, 한국 연구 및 의료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술수준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당뇨·고혈압 앱 '웰체크'가 만성질환 치료 패러다임 바꾼다... 심평원-3200개 병·의원과 실시간 연동당뇨·고혈압 관리 애플리케이션 웰체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연동하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웰체크’는 당뇨 및 고혈압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이 방문하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연결하여 혈압과 혈당을 비롯한 건강상태를 함께 모니터링하며 맞춤 진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전국 3,200개 병원과 제휴되어 만성질환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 ‘환자용 웰체크’ 앱을 통해 기록된 혈당 및 혈압 데이터는 병원용 ‘웰체크 닥터’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연결된 의원과 주치의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주치의는 해당 데이터를 확인하여 정밀한 개인 맞춤 처방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환자에게 필요한 각종 질병 관리, 생활 습관 교육 및 합병증 예방 관리를 ‘주치의 메시지’를 통해 제공할 수 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당뇨·고혈압 환자의 개인별 관리 계획과 체계적인 교육 상담을 통해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중요 국가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환자의 관리 계획 이행 정도 및 질환 관리 상태를 연 2회 중간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심평원 자료제출 시스템에 기록해야 한다. 웰체크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원 서비스는 웰체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한 환자의 혈압, 혈당, 병력, 생활습관, 약 복용 여부 모니터링 데이터를 비롯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환자 관리, 교육·상담 내역을 심평원의 자료제출 시스템에 ‘자동 연동’하여 제출하는 서비스다. 특히 웰체크에 입력된 환자의 건강 데이터들은 심평원의 요양기관 업무 포털에 자동 제출됨은 물론, 병의원용 EMR(전자의무기록)과도 연동을 지원하므로 참여 의료기관들이 시범사업 수가 청구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일차의료 웰체크는 의료기관 및 당뇨·고혈압 환자들이 무료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병원용 시스템에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EMR 개발사 전용 연동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별도의 비용 없이 제공하고 있다. 김영롱 웰체크 총괄 팀장은 “이번 서비스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원들의 서류 및 증빙 업무를 최소화하여, 환자 관리와 진료의 질 향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웰체크는 많은 만성질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웰체크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지원 서비스는 오늘(19일)부터 사전 체험이 가능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의원은 웰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거나 고객센터(1551-363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4 글로벌 보건의료의 새로운 지평 탐색」「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를 전망하고,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콘퍼런스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4」행사를 2024년 3월 14일(목)과 3월 15일(금)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을 주제로 개최된, 제 14회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4」는 총 69개국 2,797명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국내 2,421명, 해외 376명)을 했으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실제 행사 참여 인원은 총 4,460명으로 집계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참관객 1,500명 포함 * 2023년 총 참석자 59개국 3,802명(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참관객 1,505명 포함) 스탠퍼드대학교 한국인 여성 첫 종신교수인 이진형 교수와 의료용 로봇 제조사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인튜이티브社의 글렌 버보소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9개 콘퍼런스 포럼(5개) 및 세미나(4개)의 현장참여 인원도 총 2,513명에 달했다. * 2023년 총 4개 포럼, 6개 세미나 참석자 총 1,759명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7인의 하나로 선정된 前 클리블랜드 클리닉 CIO이자 막스 어드바이저리 CEO인 에드워드 막스는 강연과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환자 경험의 최적화를 위해서 의료의 디지털 혁신은 필수불가결 하다는 점에서 미래에는 디지털 리스트가 살아남게 될 것“ 이라고 강조 하였으며, ”메디컬 코리아에 초청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좋은 콘텐츠로 참가하겠다.“라고 개인 SNS를 통해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메디컬 코리아 2024를 계기로, 파라과이·몽골·투르크메니스탄 등 주요 협력국 보건부 장·차관들과의 고위급 정부 간(G2G) 회담도 이어졌다. 양일간의 정부 간 회담을 통해 각 국가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복지부와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간 한-파라과이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 (파라과이) 보편적 의료보장,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협력 * (몽골) 몽골 의료인 연수, 환자유치, 향후 환자유치 및 의료서비스 진출분야 협력 강화 *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약(한방) 분야 협력강화, 의료인 연수 및 학술교류 등 또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통해 해외 정부는 물론 해외 보건의료 관련 기관들과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진흥원과 사우디 교육부의 한-사우디 간 의료인 연수프로그램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의사록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와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CNMIA)간 국제의료관광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작년 11월 진흥원과 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의 업무협약에 이어 민간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서울아산병원과 시카고대학병원 업무협약 및 진흥원과 몽골외과의사협회 간 온라인 연수 관련 업무협약 등이 Medical Korea 2024와 연계하여 체결되었다.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이스라엘, UAE, 러시아, 중국, 몽골 등 25개국에서 81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등 셀러는 174개사가 참가해 총 6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Medical Korea 2024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과 관련한 업무협약이 총 37건 진행되었고, 해외진출 관련 총 610만불 규모의 상담액 달성 및 수출계약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한국 알피오, 인도네시아 파마왓티 국립병원 인지장애 솔루션 샘플계약 5만불 수출계약 체결 * 2023년 비즈니스 상담 실적 총 545건, 환자송출 협약 21건 및 의료수출 계약 2건 체결 또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연계한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운영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약 1,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올해도 다양한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주시며 글로벌 헬스케어 및 국제의료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며 메디컬 코리아가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지식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